[05.2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5.2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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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이 두자릿수 폭등을 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 잘 버틸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국내 외식 브랜드 A대표는 올 초 한 차례 전 메뉴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벌써부터 추가 인상 압박이 커 고민이다.코로나19 국면에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 들어 설상가상 밀·옥수수·감자 등 국제 곡물가까지 급등하며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올 들어 '물가와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밥상 물가는 민생 문제와 직결돼 각국 정부가 물가 안정을 '1호 과제'로 꼽는 상황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생존'을 위해 저마다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올 들어 '물가와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밥상 물가는 민생 문제와 직결돼 각국 정부가 물가 안정을 '1호 과제'로 꼽는 상황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생존'을 위해 저마다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두자릿수 폭등을 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 잘 버틸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국내 외식 브랜드 A대표는 올 초 한 차례 전 메뉴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벌써부터 추가 인상 압박이 커 고민이다.코로나19 국면에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 들어 설상가상 밀·옥수수·감자 등 국제 곡물가까지 급등하며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올 들어 '물가와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밥상 물가는 민생 문제와 직결돼 각국 정부가 물가 안정을 '1호 과제'로 꼽는 상황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생존'을 위해 저마다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올 들어 '물가와의 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밥상 물가는 민생 문제와 직결돼 각국 정부가 물가 안정을 '1호 과제'로 꼽는 상황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생존'을 위해 저마다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내 증시 상장 종목 2497개 중 5개 중 1개꼴인 504개사(20.1%)가 최근 1년 내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짐.

4월부터 5월 20일 사이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 중인 940개 종목 중 주가가 최근 1년(52주) 신저가로 하락한 것이 160개(17.0%)이며,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는 1577개 종목 중 343개(22.0%)가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움.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화 약세로 가격 매력이 커진 한국 증시에서 2차전지 소재·호텔레저·담배 등을 주목함.

국인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주식 275억6700만원어치를 순매수해 직전 일주일(5월 6~11일) 1조318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과 대비됨.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에너지 스타트업 엔라이튼(옛 솔라커넥트), 그리드위즈, 대명에너지(코스닥 상장) 등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해 IPO에 나섬.

엔라이튼은 태양광 사업자들이 발전소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고, 그리드위즈는 한국전력과 고객사의 데이터를 연동해 고객사가 절약한 에너지는 전력 시장에 매각하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임.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설계·조달·시공 및 운영관리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 16일 코스닥에 상장 완료함.

▶비상장株가 증시 부진·IPO 침체 여파로  올 들어 K-OTC(금융투자협회 운영 제도권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시장에서 거래대금이 반토막남.

K-OTC 시장 시가총액은 2020년 1월 13조5826억원->2021년 1월. 18조2477억원->2022년 1월 34조4214억원까지 늘어났다가 증시 부진의 여파로 비상장주식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은 25조4675억원(연초 대비 26%)으로 줄어듬. 

▶코스닥 시장에서 2차전지 기업들이 시총 상위 순위 싸움에 뛰어드는 모양새. 

시총 1-10위에서 2차 전지업체  에코프로비엠(11조3085억원)와 엘엔에프(9조8232억원)가 차지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9조781억원), HLB(5조4265억원), 카카오게임즈(4조6315억원), 펄어비스(3조9932억원), 셀트리온제약(2조8800억원), 천보(2조8330억원), 리노공업(2조5821억원), CJENM(2조3705억원)등의 순임.

▶'흥행 실패’한 청담글로벌이 공모가를 30%(6000원)낮추고, 공모액 50%(304억원)줄여 6월 3일 IPO 강행.

청담글로벌은 IPO 이후 중국에 치중된 매출처를 유럽과 미국 등으로 다각화한다는 계획으로, 공모자금은 인천항 연안 여객터미널 인근 보세창고 확보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계획.

▶넷플릭스 추락에 K콘텐츠株 스튜디오드래곤(전월대비 -17.25%),  콘텐트리중앙(-17.09%), 삼화네트웍스(-14.23%), 에이스토리(-14.33%) 등이 하락하자 시장에선 저가매수 기회라고 추천.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10만 명 증가했다”며 “제작비의 효율화를 위해선 가입자 증가하는 지역으로 제작비가 투입돼야 한다. 한국 작품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작사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반도체·2차전지·전기차가 바이든 방한 수혜주로 부상.

한미정상 회담에서 북핵 대응과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이 3대 의제 외에 반도체와 배터리 등 원천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미국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문제도 논의됐기 때문.

▶뉴욕증시는 유통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5월 의사록 발표에 관심이 쏠림.

유통 기업 월마트, 타깃이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을 냉각시킨데 이어 이번주에도 코스트코, 메이시스, 노드스트롬, 베스트바이 등의 실적이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25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음.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2일 하얏트호텔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 자리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를 포함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100억달러(약 12조70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힘.

자동차 격전지로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갈 계획임.

▶코스모신소재가 전방산업의 지속적인 호황에 MLCC용 이형필름과 NCM(니켈·코발트·망간) 이차전지 양극재 등 주력 제품 생산량을 확대함. 

10월 증축한 제3공장 내 유휴공간에 들어설 신규 설비에서 양산에 돌입하면 MLCC 이형필름 생산능력(캐파)은 월 5500만㎡(제곱미터)에서 6500만㎡ 규모로 확대될 전망.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최대 30조 원에 이르는 최악의 적자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한전 안팎에서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지원 방안이 거론. 

한전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채를 찍어내 이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인수하면 재무 건전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암호화폐(코인) 시장에서 주요 거래소 상장과 관련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챙기는 부당 거래가 횡행하고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거스가 지난해 2월부터 올 5월까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FTX 등 주요 암호화폐거래소 3곳이 신규 상장한 코인의 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46개의 암호화폐가 내부 정보를 미리 빼내 투자한 정황을 포착됐다고 보도함. 

▶중소기업계의 숙원 현안인 납품단가 연동제가 올해 하반기 구리·알루미늄 등 일부 원자재 품목에 대해 권고와 자율 시행 형태로 시범 운영될 전망.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가 원사업자로부터 받는 납품단가도 증액 또는 감액되도록 하는 제도임.

▶금융당국이 보험업계 전반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179.7%로 3개월 전(222.3%)보다 42.6% 포인트 하락 하면서 수시 점검 강화에 나섬.

DGB생명(84.5%), 농협생명(131.5%), DB생명보험(139.1%), 한화손해보험(122.8%), 흥국화재(146.7%) 등 5곳의 RBC 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인 15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남.

▶애플이 中 의존(90%) 탈피해 생산 거점을 인도·베트남으로 분산을 추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중국이 상하이 등을 한 달 넘게 봉쇄하면서 애플의 생산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쳐 하락함.

▶세계적인 리서치업체 모닝스타는 S&P지수 15% 저평가됐다면서 빅테크·여행주 매수 시기라고 조언

추천 종목으로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를 꼽은 모닝스타는 “이들 종목은 단기적으로 지수보다 더 떨어졌지만 장기적인 투자 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성추행 의혹과 맞물려 6% 넘게 급락하면서 이른바 ‘육백슬라’(주가 600달러대)로 무너짐.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날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성적 행위를 요구한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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