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그린텍, 올해 주요 사업 성과 본격화
아모그린텍, 올해 주요 사업 성과 본격화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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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의 올해 주요 사업 성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8일 아모그린텍에 대해 주요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올해 매출액은 1687억 원, 영업이익은 14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기차의 출력이 높아짐에 따라 고효율 전력 변환 장치, 고용량 자성소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모그린텍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효율 자성소재를 개발한 바 있다. 강경근 연구원은 올해는 기존 북미 전기차 업체인 T사 외에 R사와 G, 국내 완성차 업체가 고객사로 추가되면서 고효율 자성 소재 매출액은 520억 원 가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 기반의 ESS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아모그린텍은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 냉각시스템을 전부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확보한 상황이다. 올해부터 덴마크 글로벌 풍력발전 시스템 기업 및 일본 통신사, 전기기관차 관련 해외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ESS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45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향후 기대되는 신사업으로 ‘AMB Substrate(SiC 전력반도체용 세라믹 기판)’을 꼽았다. 이는 전력반도체가 실장 되는 세라믹 기판을 의미한다. 강 연구원은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른 전력반도체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수요 급증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모그린텍은 올해 글로벌 전력반도체 업체 한 곳으로 일부 초도 물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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