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가 장기 부채가 1000조엔을 초과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출이 증가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조치로 막대한 지출이 지급된 것이 원인이다.
일본 재무부는 11일 국가의 부채 중 장기 부채 잔액이 2021년 회계 기준 1017.1조엔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18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첫 1,000조 엔을 돌파했다.
일본의 재정적자는 인구 고령화에 기인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 보장 비용 지출이 증가하면서 만성적인 재정 적자를 만들었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조치에 대한 막대한 지출도 부채 증가를 촉진했다.
부채는 지난 10년 동안 1.5배 급증했다. 금리 인상 시 이자지급 부담이 재정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의 경제 상황도 녹록치 않다.‘쌍둥이 적자’가 고개를 들고 있다. 통합재정수지는 2019년부터 적자에 빠졌다.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지난해 100조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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