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5.0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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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 강남 3구 중 송파구가 하락세를 보이며 옥석가리기에 나선 모양새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해 지난 1월17일(0.01%) 이후 15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강남(0.05%)·서초구(0.03%) 중대형 위주 신고가 거래가 서울 전체 집값을 견인한 측면이 크다. 이 주 서울 25개구 중 7개구 만이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1%)가 유일하게 내림세를 나타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잠실동 엘스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13일 23억4000만원(10층)에 거래돼 지난해 10월 27억원(14층)의 최고가, 지난달 26억7000만원(24층)보다도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팔렸다. 리센츠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14일 23억원(14층)에 손바뀜돼 지난해 11월 26억원(6층)보다 3억원 저렴하게 거래됐다.잠실동과 마찬가지로 강남구 대치동과 청담동 역시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고 있다. 매매가가 15억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대출이 불가능한 지역인데도 집값 곡선이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물량 측면에서 봐도 강남·서초구와 송파구의 상황이 판이하다. 오는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매물이 적게 늘어난 순서대로 줄세웠을 때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25위였다. 서초구의 증가율은 5.9%(3861건→4090건), 강남구는 7.0%(4121건→4410건) 수준이지만 송파구는 21.1%(3039건→3681건)나 됐다. 서울 평균인 11.6%와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부동산 시장에서 강남과 비강남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강남 안에서도 '똘똘한 한 채' 추구 경향이 노골화하는 분위기다.  @뉴시스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 강남 3구 중 송파구가 하락세를 보이며 옥석가리기에 나선 모양새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해 지난 1월17일(0.01%) 이후 15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강남(0.05%)·서초구(0.03%) 중대형 위주 신고가 거래가 서울 전체 집값을 견인한 측면이 크다. 이 주 서울 25개구 중 7개구 만이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1%)가 유일하게 내림세를 나타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잠실동 엘스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13일 23억4000만원(10층)에 거래돼 지난해 10월 27억원(14층)의 최고가, 지난달 26억7000만원(24층)보다도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팔렸다. 리센츠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14일 23억원(14층)에 손바뀜돼 지난해 11월 26억원(6층)보다 3억원 저렴하게 거래됐다.잠실동과 마찬가지로 강남구 대치동과 청담동 역시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고 있다. 매매가가 15억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대출이 불가능한 지역인데도 집값 곡선이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물량 측면에서 봐도 강남·서초구와 송파구의 상황이 판이하다. 오는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매물이 적게 늘어난 순서대로 줄세웠을 때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25위였다. 서초구의 증가율은 5.9%(3861건→4090건), 강남구는 7.0%(4121건→4410건) 수준이지만 송파구는 21.1%(3039건→3681건)나 됐다. 서울 평균인 11.6%와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부동산 시장에서 강남과 비강남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강남 안에서도 '똘똘한 한 채' 추구 경향이 노골화하는 분위기다. @뉴시스

▶금융시장에 ‘역금융장세’가 도래하면서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은 10조7549억원(4.6.~5.6.평균)을 기록함.

‘동학개미 운동’으로 증시가 불붙었던 지난해 1월(26조4778억 원)과 비교하면 60% 가까이 급감해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이 흔들렸던 2020년 같은 기간(10조6555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감. 

▶'IPO 대어' SK쉴더스가  '과도한 몸값' 지적 극복 못하고 상장을 자진 철회함.

SK쉴더스가 상장 철회 이유를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라고 꼽았지만 업계는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5052억원을 제시해 비교 기업인 예스원(2조5800억원)보다 1조원 높은 과도한 몸값 측정에 기관 등이 수요 예측에서 외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 미국이 기준 금리를 0.5%씩 올리는 빅 스텝에 이어 두세 번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자 한국은행의 대출 금리 7%를 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우려도 나오면서 이른바 '영끌족'들이 걱정이 커짐.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되면 외국인의 투자 이탈을 부를 수 있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도 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6% 중반까지 오른 주담대 금리가 7%대를 훌쩍 넘을 전망.

▶GS그룹 지주사인 ㈜GS는 ‘RVAC 메디신스(Medicines)’가 4월 진행한 1억 4000만 달러(약 1800억 원) 펀딩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함.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에 투자한 것을 두고, GS가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운 바이오 분야를 강화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현대자동차가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기 위해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를 건설을 추진. 

국내 최대 완성차 공장인 울산공장이 연간 한국전력에서 공급받는 전력량의 70% 이상을 직접 생산할 계획임.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JD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자회사 롯데서비스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일본 롯데 경영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

롯데 관계자는 “辛이 광윤사 대표 자격으로 매년 주주 안건을 제시하고 있다. 지배 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안건 통과가 불가능하다”며 “주주와 이사회는 경영자 선임 시 경영 능력, 준법 감시(컴플라이언스) 등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밝힘.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무효 소송을 6년 만에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항소를 취하함.

2015년 년 7월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결의하자 일부 주주들은 제일모직에 유리한 결정으로 주주의 이익이 침해됐다며 가격 조정을 신청했고, 서울고법은 주주들의 신청을 받아들였고, 이는 지난달 대법원에서 확정됨.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 국내외 기관 한국경제연구소(2.9%->2.5%),현대경제연구원(2.8%->2.6%), 무디스(3.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2.5%), 아시아개발은행(3.1%->3.0%)등 줄줄이 하향 전망을 내놓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교역조건 악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 등 타격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

▶SK텔레콤, SK스퀘어 등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연합이 독일 통신사업자 도이치텔레콤과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침. 

SKT ICT연합은 도이치텔레콤과 메타버스 합작회사를 설립해 유럽판 '이프랜드'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고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유럽 진출을 추진 하기로 협의함. 

▶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충청권 폐기물 매립 업체인 제이에이그린의 지분 70%(1950억원)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움.

2023년 IPO를 목표로 삼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3월 세계적 전기전자 폐기물 업체 테스(TES)를 1조24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제이에이그린 등을 인수하는 등 외형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M&A를 이어가고 있음.

▶한국전력이 올해 채권 13조원 규모를 발행 하면서 회사채 시장을 휘청거리게 하고 있음.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 채권 발행 규모는 작년 7월부터 순증했다"며 "스프레드(가산금리)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한전 신용등급이 AAA지만 두 단계 낮은 AA급 공사채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채권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만들고 있다."고 말함.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연준(Fed)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도 한동안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기 가능성에 인플레이션에 견딜 수 있는 기업과 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플레이션에 대항력을 갖춘 미국 상장사로  △석유 시추 기술 업체 베이커 휴즈 △전기차 구동계 업체 보그워너 △금 생산업체 뉴몬트 △유리 기판·광섬유 업체 코닝 △무선 통신 네트워크 업체 아메리칸타워 △반도체 수율 모니터링 업체 KLA △첨단 소재·화학 업체 이스트먼 케미컬 등7종목을 추천함.

▶비트코인(2021년 11월 6만8789달러->2022년5월8일 3만4000달러)) 등 가상자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해소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하락하고 있음. 

연준이 금리를  지속적 인상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지속되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는 공포에 투자 심리가 위축 되면서 추가하락이 예상됨.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재확산 봉쇄, 경기둔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의 대중국 견제 등으로 사면초가 형국임.

경기회복과 제로코로나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고 있는 중국 정부는 오는 10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대관식을 앞둔 상황에 기존 입장의 번복할 경우 자칫 국민들에게 '중국 정부의 실패 인정' 시그널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이 연구개발(R&D)에152억 달러(19조300억원)을 투자해 65억 달러(8조2000억원)을 투자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세계 반도체 업체 R&D 지출 규모 1위를 차지함.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R&D 총 투자규모는 805억달러(102조2000억원)로 인텔, 삼성전자, TSMC 순으로 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R&D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

▶연준의 공격적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불안감이 확대된 미국 투자자들은 방어주·배당주·저변동성주에 투자에 나섬.

방어주는 경기침체기에 주가 하락폭이 적거나 오히려 수익을 낼 만한 종목으로 금 미국 국채,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리츠(부동산 투자 신탁) 등이 대표적이고, 안정적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배당주를 모아 놓은 '아이셰어스 코어 고배당(HDV)' ETF가 인기임.

▶글로벌기업 폭스바겐, 판도라, 아르셀로미탈 등이 미국行을, 유럽기업들은 아예 미국 기업인수를 투진하고 있음 .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봉쇄된 중국과 우크라이나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유럽에 비해 안정적인 미국 시장의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임.

▶애플이 부품 공급난·우크라 리스크에 2분기 전망이 불투명함.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 불안의 영향이) 40억~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실적 악화 요인은 지난 1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함.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지난해 순매수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가 여전히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수익률이 17.9%인 것으로 집계됨.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하는 트위터의 경우는 지난해 순매수해 보유하고 있을 경우 수익률이 -14.4%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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