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4.2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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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1.10% 하락한 2639.06에, 코스닥 지수는 1.64% 하락한 896.18에 거래를 마침.

중국 베이징 봉쇄 우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정책, 길어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탓이라는 분석임.

▶한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 한달 새 시총 73조원이 증발함.

달러 강세에 원화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셀코리아(1월 1.6조원->2월 1조원->3월 4.8조원->4월 현재4.3조원, 총 87조원)’가 달러 수요를 키워 원화가치를 또다시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반복하는 원인이 되고 있음.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제시한 올해 코스피 밴드는 △IBK투자증권 2400~2850 △키움증권 2600~2800 △삼성증권 2600~3100 등이 하락장을  경고함.

센터장들은 거시경제 관련 불확실성이 잦아들기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측도 있음.

▶하락장에 큰 손이 베팅 한 종목은 한솔케미칼(VIP자산운용, KB자산운용), 솔브레인, 비츠로셀, 인바디(피델리티), 비에이치(JP모간), 심텍(모건스탠리) 등임.

미국발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실적 피크아웃(정점 통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전통 가치주, 성장주가 아니라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성장가치주에 베팅함.

▶오스템임플란트가 2200억원의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 지 약 4개월 만인 28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할 예정.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사회 사외이사 비중을 50%로 강화했고, 사내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점 등을 확인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힘.

▶펄어비스의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黑色沙漠)’이 중국에서 통할 줄 알았는데 26일 첫 출시 이후 '반짝' 1위를 차지 했으나 초기 부진한 실적에 주가가 급락함.

검은사막의 대박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실적 부진에 주식을 급하게 처분하면서 전일 거래 대비 2만300원(-20.82%)하락한 7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함.

▶SK그룹(최태원 회장)이  반도체·석유 산업 등의 호황에 힘입어 기존 2위였던 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과 자리를 바꿔 16년 만에 재계 순위 3위에서 2위로 올라섬.

공정거래위원는 ‘2022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발표에 따르면 삼성그룹(484조원) SK그룹(292조원) 현대차그룹(257조원), LG그룹(167조원), 롯데그룹(121조원)이 재계 1~5위를 차지함.

▶공정위는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아내 유정현 NXC(넥슨 지주사) 감사를 넥슨 총수로 지정함.

정위는 유 감사가 경영에 당장 나서지 않더라도 NXC 지분 29.43%을 가진 개인 최대 주주로 넥슨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金 창업주와 공동창업을 했고 초기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내는 경영에 관여한 점을 총수 지정 배경이라고 밝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서울대 경제학부 강의에 깜짝 등장해 자신의 기업관을 공유함.

최 회장은 시카고대 동문인 김대일 서울대 교수의 학부 3, 4학년 대상 전공 강의에서 ‘시장의 변화, 미래의 기업’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함.

▶롯데케미칼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인 소일렉트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베터리 사업에 진출함. 

롯데케미칼은 2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 현지에 2025년까지 GW(기가와트)급 리튬메탈 음극재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로 함. 

▶국내 5위 생명보험회사인 NH농협생명의 자본(2020년 12.말 3조9855억원->2022.3.말 2조3245억원)이 석 달 만에 1조6610억원(41.6%) 감소하면서 자산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짐. 

올해 들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보유 채권의 가치가 급락한 탓이지만,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 판단으로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옴.

▶한국은행의 <소비자 물가동향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 3.1%(전월 0.2%)올라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거란 예상에, 향후 집값 상승을 점치는 기대 심리도 114포인트를 기록하며 한 달 새  10포인트가 올랐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등으로 금리수준전망지수도 141포인트(+5포인트)오름.

▶ 집값이 폭동했던 인천 청라·동탄·의왕 등에서 2억~5억원까지 억 단위로 빠짐.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언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불확실성이 많다”며 “규제 완화가 어느 시기에, 어느 수준으로 될지 불투명한 만큼 당분간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함.

▶롯데관광개발·호텔신라 등 리오프닝주가 공매도의 표적이 되고 있음.

롯데관광개발은 공매도 비중이 8.64%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 호텔신라의 공매도 비중이 6.86%로 뒤를 이음. 실제 실제 미국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가 롯데관광개발과 호텔신라의 공매도 잔고를 대량 보유하고 있음.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 시설에 7조원 가량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 

원자재 가격을 배터리 판가에 연동하는 범위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기로 함.

▶SK그룹의 계열사 SK쉴더스(5.19), 원스토어(5월 中)를 필두로 11번가(2023년), SK매직(미정), SK에코플랜트(2023년),SK온(2025년) 티맵모빌리티(2025년) 등이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음. 

최근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SK그룹 계열사들이 본격 나서면서 또 다시 시장을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짐. 

▶GC셀은 1분기 잠정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38억원(전년 동기 대비+207.4%), 영업이익 361억원(전년 동기 대비 +876.4%)을 기록함,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6%,  바이오물류 사업도 23% 증가했고 ,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기술 이전료 매출도 실적에 기여함.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 9조2870억 원(전년 동기 대비+73.8%), 영업이익 1조3320억 원(전년 동기 대비+111.7%)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함.

국제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 증가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설비 완공 이후 복합마진이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짐.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68억 원(전년 동기 대비+145), 영업이익 4105억 원(전년 동기 대비+15%)의 실적을 기록.

고성능 패키지 기판 판매가 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 공급이 증가하며 높은 실적이 올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일본 종합상사 미쓰비시상사, 이토추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 등에  투자한 지 2년도 안 돼 원금의 두 배를 벌어들임.

버핏이 외면받던 일본 상사에 투자한 지 불과 1년8개월 만에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급등세로 전환하면서 종합상사의 수익과 주가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화이자는 제약회사 젠탈리스 파마슈티컬스에  2,500만 달러(주식 954,000주,주당 26.21달러)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힘.

젠탈리스는 수익금을 Wee1 억제제인 ZN-c3, BCL-2 억제제 ZN-d5에 대한 연구를 포함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임상 시험 자금을 지원하고 운전자금 및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임.

▶알로젠 테라퓨틱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ALLO-605(1상 연구 중)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함.

FDA의 희귀의약품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200,000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병 및 장애에 대한 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제에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고 연장된 마케팅 독점 기간을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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