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이뤄질 듯
PI첨단소재,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이뤄질 듯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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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가 주요 전방사업의 수요 부진 등으로 부진한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6PI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9% 감소한 132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수요와 출하량 부진, ·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요인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규하 연구원은 제품 출하량 하향 조정과 가격 인상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다. 당장 1분기 말부터 PI첨단소재는 대부분의 고객사에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여기 더해 당초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점진적 업황 회복이 기대돼 실적 역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하반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방열필름 매출이 견조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화권 업체들의 출하량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판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업황도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회복세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이미 역사적 저점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 주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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