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모 세영 회장, 개인회사 삼태사 불공정 갑질 제재
안영모 세영 회장, 개인회사 삼태사 불공정 갑질 제재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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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토종기업 세영종합건설 본사 서울 이전...에스와이이앤씨 상호 변경
안영모 회장 개인 지분율 높아...오너 독단적 경영 폐단 지적 투명경영 위배
안영모 세영 대표
안영모 세영 대표

'세영리첼 에듀파크' 브랜드로 알려진 경북 안동의 건설업체 삼태사(舊 세영개발ㆍ안영모 회장ㆍ안희정 대표)가 갑질이 도를 넘었다. 

삼태사는 21일 아파트·상가 분양을 위탁하면서 서면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 지연이자를 미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삼태사는 2019년 6월말께 수급사업자(하도급 업체)에게 경기 화성 송산 신도시 소재 세영리첼 에듀파크 아파트 49세대 분양대행 용역을 위탁하면서 서면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았다. 분양대행 용역 위탁은 하도급법상 용역 위탁에 해당된다. 용역수행 행위를 시작하기 전 서면을 발급토록 한 하도급법 제3조 1항에 위반된다는 것.

삼태사는 용역위탁 후 하도급 대금을 60일 지난 후 지급하면서 지연이자 1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삼태사는 세영종합건설(현, 에스와이이앤씨) 그룹의 계열사이다. 지난해 7월 세영건설에서 삼태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1년 매출 608억1156억원, 영업이익 114억5382만원, 당기순이익 73억2092만원이다.

삼태사는 서울종합운수(운송료), 탄용환경개발(공사대금), 조장희(약정금), 옥계세영리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손해배상), 김정숙(용역비), 김은희(약정금), 박경자(금전), 삼척마달세영리첼임차인대표회의(하자보수비)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삼태사의 지분 현황은 안영모(73.33%), 권기주(26.63%)이다. 

에스와이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한 지주회사 겪인 세영종합건설은 하도급법 상습 위반 기업이다.  공정위가 발표한 2017년 ‘하도급거래 상습 법위반’ 사업자에  ▲한화에스앤씨 ▲동일 ▲에스피피조선 ▲현대비에스앤씨 ▲신성에프에이 ▲대경건설 ▲군장종합건설 ▲한일중공업 ▲넥스콘테크놀러지▲아이엠티와 함께 선정된바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과 도덕적 경영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경북 안동지역 토종기업인 에스와이엔씨는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 서울로 이전하면서 세영이라는 브랜드를 버리고 옛 세영종합건설인 에스와이엔씨를 지주회사를 만들었다. 아르피나(99.57%), 세영레저산업(99.47%)을 종속회사로, 삼태사(대주주 100%), 다인개발(대주주 100%), 세영산업(대주주 100%), 위더스(대주주 100%), 세영기획(대주주 개인사업체), 더리얼산업(대주주 특수관계인 100%) 등을 관계회사로 두고 있다. 

한편, 안영모 회장은 1992년 자본금 100만원으로 건설업에 뛰어들어 20여 년 만에 1군 업체로 성장했다. 명실상부한 중견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07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과 ‘제1회 안동 기업가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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