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4.1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중국 코로나 19상황 악화에 대한 불안감 속에 경계심이 커지며 하락  마감함.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27%) 내린 2693.10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0포인트(1.38%) 내린 921.83에 마감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긴축 우려감이 커지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약 8년4개월 만에 연 3.186%으로 마감.

2013년 버냉키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긴축발작) 당시보다 국고채 금리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됨. 

▶’쌍용차 인수戰’에 뛰어든 SM·쌍방울·KG그룹 널뛰는 주가에 개미지옥 현실화 우려가 나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부실기업 매각 과정에서 주가가 이상 변동하는 특정 테마주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발견된 위법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힘.

▶동원산업은 비상장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1대3.838553예상) 소식에 14.15% 급락한 22만 7500원에 마감함.

동원산업은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보다 단순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소액주주들은 대주주에게 유리한 가치 평가가 이뤄졌다며 반발함.

▶긴축 우려와 고유가로 인해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국내 상장사의 영업이익률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증권가에선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작은 통신·정보기술(IT) 가전 업종 등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통신, 가전, 2차전지, 화장품, 의류, 자동차, 에너지, 건설, 기계, 호텔, 레저 등이며, KT, 삼성SDI, LG전자,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기아, 에스엘, SK이노베이션, KCC, 한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등이 업종 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상위를 차지함.

▶삼성중공업은 2015.~2022.까지 누적 적자 5조원이 넘으면서 만년 적자기업으로 분류 됐지만 내년부터 알짜 수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작년에 80척, 122억달러(약 14조8071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 하면서 2021년 목표치(91억달러·약 11조446억원)의 34%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과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88억달러)의 25%를 달성함.

▶SK스퀘어가 최대주주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대만·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사업 파트너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연내 서비스 출시할 예정.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낮은 인앱결제 수수료율(20%)과 통신사 멤버십 할인 등으로 지난해 국내 앱마켓 시장점유율 2위(13.8%·모바일인덱스 기준)에 오름.

▶SK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운 차세대 원전 벤처기업인 테라파워에 수백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인수함.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청정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SK그룹이 차세대 원전(原電)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나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가 밀키트 전문 업체 마이셰프의 지분(95%)를 750억원에 인수.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회사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대한항공에서 지분80%를 9906억원에 인수해 대주주가 됨.

▶ 4월 수출 3% 증가 불구하고 무역적자가 35억 1900만 달러로 확대되고 있음.

수입액(47억1800만 달러, +64.4%)이 늘고 있는 건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차질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지정학적 불안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김승연 한화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미국을 찾아 대형 블록체인 펀드를 접촉하고 투자를 타진함.

한화의 블록체인 투자와 그룹 내 플랫폼 구축은 SK 최태원 회장의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투자와 플랫폼 구축 형태를 닮아 있음.

▶아모레퍼시픽의 효자 브랜드였던 '에뛰드'가 3월 신라·신세계면세점에서 철수한데 이어 롯데면세점까지 철수하는 수순을 밟고 있음. 

면세업계 관계자는 "면세업계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는 헤라와 설화수 등 고가 화장품 위주"라면서 "매출 부진 등의 이유로 에뛰드가 철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대주주인 트위터(지분9.2%보유)의 이사회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

머스크는  트위터에 '편집' 버튼을 설치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에 도지코인 결제 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  경영에 개입한 바 있음.

▶미국 증시에서 화이자(+6.55%) 애브비(+7.67%) 일라이릴리앤드컴퍼니(+6.47%) 유나이티드헬스그룹(+6.59%)등 ‘제약·헬스케어’주들이 지난주 6% 넘게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긴축 우려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내는 증시에서 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이 ‘경기방어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