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중기 옴부즈만 최대주주인 대주중공업 중대재해 발생
박주봉 중기 옴부즈만 최대주주인 대주중공업 중대재해 발생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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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임명한 박주만 차관급 옴부즈만 대주주 회사에서 노동사 사망사고 발생

대주중공업(서아종 대표) 충남 당진 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대주중공업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박 옴부즈만은  2018년 2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후 연임했다. 차관급이다. 

고용노동부는 1일, 지난달 5일 충남 당진시 함덕읍의 대주중공업 당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66)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1개월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장 안에서 철골 부재 위치를 바꾸는 작업을 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중 미끄러져 1.9m 아래로 추락하면서 머리를 다쳤다.

A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31일 오후 숨졌다.

노동부는 원청인 대주중공업이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이라는 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적용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노동부는 사고 직후에는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현재는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주중공업(구 대주개발)은 1988년 설립된 중견그룹이다.  창업의 모태가 된 철강 · 중공업 부문을 비롯하여 물류부문, 화학부문, 자동차부문, 건설 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다트가 제공한 지분현황은 박주봉(42.49%), 케이씨(12.24%), 동화개발(9.29%), 박주장*6.04%)등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 4591억원, 영업이익 74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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