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에 흡수, 합병
동양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에 흡수, 합병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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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오리온투자증권이 동양종합금융증권에 흡수합병된다.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은 오는 10월 초우량 투자은행으로 발전하기 위해 대주주인 동양종합금융증권에 흡수, 합병된다
양 사간의 합병으로 증권업계에 증권, 종금, 투신 등 3개 업종이 융합된 대형 금융사가 탄생할 전망이며 대투, 한투 등 전환증권사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됐다.


새로 탄생하게 될 합병 증권사는 고객예탁자산이 23조원 규모다.
동양투자증권 한 관계자는 "합병회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03회계연도에 740억원의 순이익을 낸데 이어 2004회계연도에도 국내 증권사와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을 통틀어 가장 많은 107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오는 8일 합병계약을 할 예정이다.
1989년 10월 중앙투자신탁으로 출발해 16년간 대전지역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던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은 1996년 동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뒤 1999년 동양오리온투자신탁으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2000년 6월 증권사로 전환했다.


그러나 IMF와 대우사태 등으로 부실화가 지속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2003년 11월에 적기시정조치 적용을 1년간 유예 받았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감자, 대주주의 현물출자 및 합병 등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다음달 말까지 적기시정조치 적용을 유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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