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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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촉발된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 조짐으로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코스피는 외국인(2366억원)과 기관(3476억원)의 강한 매수세에  1.99% 상승한 2729.68에 마감하면서 2700선을 탈환 했고, 코스닥은 4.55%  급등한 878.15를 기록해 2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함.

▶3·9대선 후보 이재명”코스피 5000달성” 윤석열”주식양도세 폐지” 심상정”양도세 비과세 2500만원 하향” 안철수”공매도 감독-물적분할 상장금지”정책으로 ‘동학개미’ 일반 개인투자자 표심 공략에 열을 올림. 

대선의 핵심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2030세대의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 비율이 커지면서 후보들은 이들을 포함한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는 데 집중하는 모습임.

▶농협금융지주가 2021년 2조 2919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2012년 3월 출범한 후 순이익 2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농협금융이 매년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 지원 사업비 4460억 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2조 6034억 원으로 우리금융지주(2조 5879억 원)를 뛰어넘음.

▶엔씨소프트(036570)가 ‘어닝 쇼크’ 충격에 급락하면서 주가는 약 2년 만에 40만 원 선까지 미끄러짐.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올 상반기까지는 신작 출시 등 이렇다 할 반등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최대 35%까지 줄하향함.

▶ 마켓컬리가 대상의 계열사인 유기농 식품 유통 업체인 초록마을 인수를 검토하면서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인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

기업가치 4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컬리는 기업공개(IPO) 앞두고 사모 투자자가 평가한 기업 가치를 공모 시장에서 인정받으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상황임.

▶셀트리온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1조8908억원(+2.3%), 영업이익 7539억원(+ 5.9%)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고를 기록함.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점유율이 상승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고,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함.

▶SK이노베이션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4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예비입찰에 싱가포르·사우디 국부펀드, 블랙스톤, 칼라일 등 10여 곳이  참여할 예정.

SK온은 해외 공장건설을 통해 30GWh 수준의 생산 능력을 2025년까지 200GWh로 늘리겠다는 계획임.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IBK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를 통해 선박배전반 및 육상배전반 제조 업체인 회생기업 럭스코를 인수를 결정.

98년 설립되어 선박 및 육상배전반 등 전기제어 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업으로 영위하는 럭스코는 현대중공업 등에 1차 협력사로 등록 돼 있음.

▶신세계프라퍼티는 미국 자회사인 스타필드 프라퍼티스를 통해 현지 최대 와인 산지인 내파밸리의 ‘셰이퍼 빈야드’와 관련 부동산을 약 2996억 원에 인수함.

‘힐사이드 실렉트’ 등 내파밸리를 대표하는 최고급 와인 5종을 생산하는 셰이퍼 빈야드는 1979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내파밸리 내 주요 입지로 꼽히는 200만 m²(약 60만 평)를 보유하고 있음,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인 PIM(Processing-In-Memory) 개발에 성공함,

삼성전자에 이어 ‘제2의 D램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촉망받는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함.

▶245억원을 횡령한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 김모씨가 횡령한 자금을 주식과 비트코인 투자 등에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짐.

계양전기 임영환 대표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15일 횡령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경찰에 고소했다”며 “횡령 금액 회수와 조속한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힘.

▶두산중공업이  자산매각, 유상증자 등을 단행해 3조원에 가까운 자금 마련 약속을 지켜내며 2년만에 채권단 관리를 벗어날지 재계 관심이 쏠림.

이달 1조5000억원 유상증자가 두산중공업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마지막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2002.4. 국책은행에서 적기에 수혈받고 각고의 노력으로 경영 정상화를 일궈 낸 성공 선례로 남을 전망. 

▶NS홈쇼핑(엔에스쇼핑)이 자회사 하림산업이 라면사업에 뛰어들면서 588억원 적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창사 후 처음으로 매출 5838억원(+8.3%)를 올렸지만 8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함.

하림은 지난해 10월 HMR 브랜드 '더미식'을 론칭하며 장인라면을 출시하면서 광고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내세우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지만 초기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함.

▶삼성화재가 오는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2% 내리면서 개인별 평균 8000원 정도 인하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지난해 교통량과 사고 건수가 줄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부문이 4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섬.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

앞서 지난해 4월 NYSE는 쿠팡, 스포티파이, 스노플레이크, 로블록스 등 신규 상장 기업 6곳의 첫 거래를 기념하는 '퍼스트 트레이드' NFT를 발행한 바 있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파월 2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출범이 핀테크기업 리저브트러스트 출신인 래시킨 지명자에 대한 공화당의 반대로 진통을 겪고 있음.

표결 대상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부의장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금융감독 부의장인 세라 블룸 래스킨 전 재무부 부장관, 연준 이사인 리사 쿡 미시간주립대 교수와 필립 제퍼슨 데이비드슨칼리지 교수 등 총 5명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반도체 공장 건설에 1800억 엔(약 1조 8624억 원) 추가 투자를 결정.

 반도체 공급난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공급을 늘리기 위해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일본 기업에 수혜가 예상됨.

▶미국에서 일주일 만에 독과점 우려에 ARM(엔비디아), 에어로젯 로켓다인(록히드마틴) 등 두 건의 대형 인수합병(M&A)이 무산됨.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압박이 거세진 데 따른 결과로, 미국 백악관도 독과점에 대한 우려를 재차 표명하며 당국에 힘을 실어주고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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