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대표 우량기업의 보통주 가격을 기초로 하는 조기상환형 펀드 ‘베스트 초이스 파생상품투자신탁 SS-16호’를 8일부터 1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업종 대표 우량기업인 신한지주, 삼성전자 주가에 따라 최장 3년간 6개월마다 6번의 연7%의 조기수익 확정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익이 누적되는 최장3년짜리 상품이다. 두 종목 모두 10%초과 하락하지 않은 경우 또는 매 6개월간 동일한 평가기간에 두 종목이 각각 15%이상 한번이라도 상승시 연 7%의 수익률이 조기에 확정되어 자동 조기 청산된다. 두 조건중 하나도 충족되지 못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연장된다.
만약에 투자기간 중 두 조기상환 조건이 하나도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3년 만기시점에서 위의 조건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최고 21%수준(연7%)의 누적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위의 두가지 조건을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한 경우는 투자기간 중(장중포함) 한 종목도 기준가격대비 하락률이 40%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즉 40%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보존을 추구하지만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100만원이고 개인, 법인에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세금우대 및 생계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단 선취 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이며 중도환매시에는 환매금액의 8%의 해당하는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
한편 이 상품 SS-8호와 10호가 최근 연9%의 수익률을 조기에 확정한 바 있으며, SS-4호의 경우 연25%의 수익률로 8일 조기 청산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월에 설정한 ‘베스트 초이스 파생상품 투자신탁 SSW-1호’가 연환산 38.6%수준의 수익률로 8일에 조기청산 된다고 밝혔다. 4개월여 만에 기간수익률로 15%에 해당하는 고수익을 올린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향후 업종 대표주의 개별 장세가 지속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업종대표우량주의성장가능성을 고려하면 조기상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이러한 조기상환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