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모시장 `후끈`
내달 공모시장 `후끈`
  • 윤희수 기자
  • 승인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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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공모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1일 한국증권업협회와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내달 7개 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서고 1개사는 거래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를 한다. 특히 지난달과 이달은 반기 보고서 마감에 이은 추석 연휴 등으로 공모를 한 기업이 3개사에 불과했으나 내달은 미뤄왔던 기업들이 8개 증권사를 통해 잇따라 공모를 하게 된다. 코스닥시장 등록 공모 기업은 DVR(Digital Video Recoder)을 생산하는 피카소정보통신과 동물용 백신을 공급하는 중앙백신연구소, 멀티미디어 시스템통합업체인 한국툰붐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교육관련 자문 및 평가업체로 대성디지털과 자동검안기 등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는 휴비츠도 속해 있다. 선박 건조업체인 STX조선은 거래소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코스닥시장 7개 업체의 공모 예정 금액은 318억∼401억원이고, STX조선의 공모 예정 금액은 650억∼75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들어 공모시장은 지난 1월 연초 주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21건이 집중됐으나 2∼3월에는 각각 1건에 그치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6월과 7월에는 각각 6건과 7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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