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인민銀 역레포 금리 인하에 나흘 만에 상승
중국 증시, 인민銀 역레포 금리 인하에 나흘 만에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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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이어지며 속락출발했다. 장 후반 매수가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간)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04%) 상승한 3524.1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2.25포인트(0.37%) 올린 1만4081.80을 기록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1.75포인트(0.72%) 뛴 3056.43로 장을 닫았다.

이날 춘제를 앞두고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춘제를 앞두고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14일물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를 통해 1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10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500억 위안이다. 이날 14일 역레포 금리를 기존 2.35%에서 2.2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명이며, 이 중 본토 확진자는 18명이다. 최근 6일간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55→43→23→23→19→18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봉쇄 조치 등 강력한 방역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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