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울산 공장 화재 노동자 2명 연기 흡입.. 대응 2단계 발령
효성티앤씨 울산 공장 화재 노동자 2명 연기 흡입.. 대응 2단계 발령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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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올라오고 있다.@울산남부소방서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6시 55분께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가 발생했고 인접 건물로 옮겨 붙었다. 불은 나일론 생산설비의 동력 공조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흡입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이 오후 10시 36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을 확대했다. 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사고 발생지점 인근 소방서 2~5곳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대응 2단계 발령 후 출동한 소방인력은 현재까지 98명, 장비 41대 가량 투입된 상태이다.

효성티앤씨는 효성그룹 소속의 섬유 소재 전문 기업으로 신축성이 우수한 합성섬유의 일종인 '스판덱스'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 서울', '리젠 제주', '리젠 오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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