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태풍 `매미`로 피해가 발생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증권 담보 대출이자를 감면해 주거나 추가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증권금융은 다음달부터 6개월간 피해 고객에 한해 연 2.0% 포인트의 범위내에서 대출이자를 감면해 주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출이자 감면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또 고객이 태풍 피해 복구 용도로 대출을 원할 경우 담보 가능 금액 범위내에서 별도의 심사 없이 즉시 추가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
증권금융은 이를 위해 최근 전국의 모든 고객을 상대로 태풍 피해 내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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