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메타-패스포트’ 출시 발표...신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 기대
에스엠, ‘메타-패스포트’ 출시 발표...신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 기대
  • 유하영 인턴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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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은 소속 아이돌 그룹 NCT와 에스파의 팬덤 확산과 메타버스 신사업 관련 행보로 성장이 기대된다.

 

KB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리오프닝으로 인한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 있는 상태라고 했다.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35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 258억원을 27% 가량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으로 인한 인센티브 40억원 지급, 디어유 상장 관련 비용 30억원 등이 일회성으로 발생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NCT, 에스파 등 소속 아이돌 그룹이 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NCT는 지난해 총 6장의 앨범을 발매, 973만장을 판매해 2021년 연간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에스파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해 초동 28만장, 4분기 57만장을 판매했다. 이는 여자 아이돌 역대 초동 판매량 8위 수준이다.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진출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에스엠은 지난 1일 신개념 멤버십 서비스인 뮤직 네이션 에스엠타운 메타-패스포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메타-패스포트를 부여 받으면 에스엠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시 팬덤 활동이 디지털로 저장돼 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다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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