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수혜주...성장 전망
LG이노텍,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수혜주...성장 전망
  • 유하영 인턴기자
  • 승인 2022.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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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향후 글로벌 산업의 메가 트렌드인 자율주행과 메타버스의 핵심업체로 판단된다.

 

KB증권은 14LG이노텍의 고객 기반이 기존 애플 중심에서 구글, 메타 등 빅테크 업체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352500원이다.

 

LG이노텍의 기술력이 성장성을 창출해낼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광학기술과 통신기술은 자율주행과 메타버스의 필수 기술이다. 이를 동시에 보유한 업체는 LG이노텍이 유일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은 하반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라이다와 V2X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전장부품 제품군 확보로 향후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부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업체 20개 중심의 고객 기반 확장성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여름 뉴욕 증시에 기업공개(IPO) 예정인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는 상장 이후 자금조달을 통해 자율주행 프로젝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또한 LG이노텍의 신규 수주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15200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12% 늘어난 1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0조원 수주 잔고의 전장부품 사업부가 마무리된 수주건전화 작업으로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 예상된다“3년 동안 공급부족이 전망되는 반도체 기판사업은 매출 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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