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글로벌 반도체 주도주 역할 예상
SK하이닉스, 글로벌 반도체 주도주 역할 예상
  • 유하영 인턴기자
  • 승인 2022.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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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성장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서버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제약이 발생했다며 2월 중으로 생산이 정상화되면 메모리 수급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공급제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시안 봉쇄로 발생했다. 삼성전자 시안 NAND 전공정 팹과 마이크론 메모리 후공정 팹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12MF EPS 컨센서스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안 봉쇄에 의한 공급 제약, 생각보다 양호한 올해 1분기 가격 협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533000억원, 영업이익은 187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올해는 메모리가 전 세계 반도체 주도주가 될 전망이다. 작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1.2% 상승하는 동안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IT 공급망 차질이 메모리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중 메모리가 턴어라운드하고 또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가 비메모리와 비교했을 때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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