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연준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
유럽증시, 미 연준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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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하락마감했다. 미 연준(FRB)의 좀더 공격적인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1% 넘게 크게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1.54% 하락한 4,239.5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4% 내린 7,115.7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13% 떨어진 15,768.2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53% 내려간 7,445.25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날 기술주는 2.4% 폭락하며 유럽에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무 비용 증가로 기술주들의 미래 수익이 타격을 받게 돼 투자자들에게 기술주의 매력이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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