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조기 긴축 전망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6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53% 하락한 4324.81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9% 떨어져 7450.37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72% 하락한 7249.6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5% 밀린 1만6052.0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공개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이른 시점에, 혹은 더 빠른 속도로(sooner of at a faster pace)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상당 기간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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