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5. (수). 신문클리핑]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1.05. (수). 신문클리핑]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2.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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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단체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 방역 정책에 대한 반발로 점등시위와 삭발식 등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비대위)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오후 9시 이후 업소의 간판 불과 업장 불을 켜는 점등시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자비대위는 "지난달 22일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집회를 열고 요구안을 전달했으나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채 (거리두기 지침이) 2주가 더 연장됐다"면서 "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은 대상을 55만명으로 줄이는 대출 방식의 반쪽짜리 조치"라고 비판했다.이들은 "2년간의 장기화된 희생 강요에 업종을 불문하고 죽을 각오를 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정부는 제대로 된 보상보다 지속적인 대출로의 전환으로 부채를 누적시키고 있다"며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에 더 이상의 협조는 불가능하다"고 했다.자비대위는 전국호프연합회 등 자영업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연대체로 ▲방역패스 철폐 ▲영업제한 철폐  ▲손실보상법 시행령 즉각 개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엔 광화문 광장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이들은 열흘 가까운 점등시위와 함께 오는 10일엔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어 정부 방침에 항의할 계획이다. 자영업자들이 현장에 나와 직접 어려움을 토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 단체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 방역 정책에 대한 반발로 점등시위와 삭발식 등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비대위)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오후 9시 이후 업소의 간판 불과 업장 불을 켜는 점등시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자비대위는 "지난달 22일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집회를 열고 요구안을 전달했으나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채 (거리두기 지침이) 2주가 더 연장됐다"면서 "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은 대상을 55만명으로 줄이는 대출 방식의 반쪽짜리 조치"라고 비판했다.이들은 "2년간의 장기화된 희생 강요에 업종을 불문하고 죽을 각오를 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정부는 제대로 된 보상보다 지속적인 대출로의 전환으로 부채를 누적시키고 있다"며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에 더 이상의 협조는 불가능하다"고 했다.자비대위는 전국호프연합회 등 자영업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연대체로 ▲방역패스 철폐 ▲영업제한 철폐 ▲손실보상법 시행령 즉각 개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엔 광화문 광장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이들은 열흘 가까운 점등시위와 함께 오는 10일엔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어 정부 방침에 항의할 계획이다. 자영업자들이 현장에 나와 직접 어려움을 토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정치]

▶與野 대선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이 동의한 ‘타임오프제·노동이사제’가 국회 상임위 소위의 첫 문턱 넘고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전망.

환경노동위는 노조 전임자에게 유급을 보장하는 공무원·교원노조법 개정안을,기획재정위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명시한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함.

▶이재명 대선 후보가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후원회장)와 이낙연 전 대표(국가비전국민통합위 공동위원장)를 전면 등판시켜 세 확산에 나섬. 

대선을 6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분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원팀’ 정신을 더 강조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의 첫 맞짱 토론이 초읽기에 들어감. 

토론에 미온적이던 尹이 지지율 하락의 반전 카드로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에 한정된 TV토론이 성사되는 걸 전제로 준비에 착수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민심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띄우며 중도를 넘어 보수에 손을 내밈.

李는 4일 경기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G5목표로 한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 발표하고, 설 전에 30조원을 추경해 국민 1인당 지원금 100만원 지급하겠다고 말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를 전면 해체한데 이어 ‘연기(演技)’발언 파장을 일으킨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도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 등 초강도 인적 쇄신카드를 꺼내들 전망. 

尹이 金과 결별을 선택한 만큼 현재 이준석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중진·재선 의원들에 힘을 실어 李를 압박할 것으로 보임. 

▶윤석열 후보가 4일 외부 일정을 취소한 채 핵심 참모들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재편 문제를 두고 이틀째 숙고를 이어감.

尹은 김종인을 해촉해 선대위를 사실상 해체하는 방침을 굳히며 측근 후보 중심의 4~5개 본부로 슬림화하고 총괄본부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유력 거론됨.

▶이준석 대표가 자신에게 "해당행위(害黨行爲)를 한다"고 비판한 권성동 사무총장을 향해 "(말을) 조심 좀 하셨으면 좋겠다"고 받아침.

권은 "당 대표의 제1 임무는 정권교체 선봉장”이라며 “李의 발언을 보면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행위를 한 것"이라고 지적함.

▶홍준표 의원은 김종인과 결별하고 洪 총괄선대위원장 제안설을 ‘가짜뉴스’라고 부인하며 尹측의 이준석 사퇴 압박은 ‘대선 포기’라며 李를 두둔함.
洪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라며 “돌파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지적.

▶’피감기관 특혜수주 의혹’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전봉민(기자매수)•송언석(당직자 폭행)의원에 이어 국민의힘에 복당해 논란.

朴은 12월13일 ‘윤석열 선대위’ 충북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40여분 만에 이름을 뺀 보도자료가 재배포됐고, 이로부터 약 2주일 뒤 충북도당의 복당 심사를 통과해 복당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일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이재명-안철수 양강구도에 자신감을 내비침. 

야권의 주요 주자인 윤석열 국민의당 후보가 당 쇄신 작업을 위해 모든 일정을 중단한 사이, 과학기술계와 경제계 등을 찾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1월 중 양강체제 형성을 자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제3지대 대선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새로운물결 대선후보)의 몸값도 덩달아 뛰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막판 尹-安의 야권 단일화에 대비한 맞불 이벤트로 金과 결합을 노리면서 金에 서울 종로 재보선•서울시장 공천카드가 거론됨. 

[정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혁신하기 좋은 나라를 위해 정부가 더욱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말함.
金은"경제의 패러다임이 저탄소·디지털로 바뀌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

▶행정안전부는 제주 4·3사건 희생자(행방불명자 포함) 1명당 90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할 전망. 

사건 발생 74년 만에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필요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됨.

[경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늦춰지면서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이 위기를 맞고 있음.

2020년 11월 사상 초유의 대형 항공사 ‘빅딜’이 결정된 이후 1년 넘도록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국적 통합항공사 출범의 발목을 잡고 있음.

▶현대자동차그룹이 건축설계 분야 계열사 한 곳을 매각 또는 청산해 올해 안에 계열에서 분리할 예정. 

지난해 말 인사에서 젊은 기술직 임원을 대거 중용한 현대차그룹은 사내 내연기관 엔진개발센터를 '전동화성능개발센터' 안으로 편입시키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섬.

▶한국거래소가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음.  
에디슨EV는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로 대주주가 주가 급등 때 주식을 처분해 ‘먹튀’ 논란이 일고 있음,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2월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인수를 승인하는 대신 요기요 매각을 명령. 

DH 입장에선 요기요가 타사에 매각되는 즉시 배민의 시장 점유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경쟁자가 등장하는 셈.

[사회]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유동규 前 성남도개공 본부장(구속)이 검찰 압수수색 직전 이재명 후보의 측근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김용 총괄 부본부장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정 부실장을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지만 답보 상태인 윗선 의혹 수사가 탄력받을지는 불투명함.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잠적하기 전 부동산을 가족 등에게 증여한 정황이 포착됨.

A씨는 잠적 전인 27일에 파주시에 소재한 4층 짜리 건물을 근저당권을 모두 말소한 뒤에 부인에게 증여했고, 해당 건물에서 1.4km떨어진 건물은 제3자에게 증여함.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고 혼수상태에 빠졌던 중증 환자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의식을 회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옴.

잉글랜드 링컨셔주의 호흡기 전문 간호사 모니카 알메이다(37)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진지 4주만인 12월 14일 다량의 비아그라를 투여받고 의식을 회복함.

▶셰프 정창욱이 지난해 5월 9일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0.167%)로 운전하다 적발돼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음.

재일교포 4세인 정씨는 미쉐린 가이드가 ‘빕 구르망’으로 선정한 서울 중구 소재 식당 금산제면소 쉐프이며 유튜브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를 운영하고 있음.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감염됨.

해당 변종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카메론 여행자가 먼저 퍼트렸고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를 앞서는 우세종이 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음.

[연예/스포츠]

▶영화 ‘기생충’(2019)의 제작사 바른손 이앤에이는 지난해 9월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 확장에 나섬.

봉준호·김성훈·이용주·엄태화 감독 등과 영화 제작 협업을 하는 한편 드라마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것.

[국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자녀들의 탈세 비리 의혹을 향한 뉴욕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음 

트럼프 일가는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을 때는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

▶‘실리콘밸리 신데렐라’, '여성 스티브 잡스'로 불리며 미국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엘리자베스 홈스(37)가 '희대의 사기꾼'으로 결론. 

피 한 방울로 200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던 꿈의 기술로 의료 신생기업 테라노스를 창업해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지만, 애초부터 사기였던 것으로 확인.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신장위구르 지역에 신규 매장을 냄. 

친중 성향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권 탄압을 둘러싼 미중 분쟁에 발을 담갔다는 분석임.

[기타]

▶한낮 서울 -7도, 춘천 -10도, 강릉 -1도, 대전 -7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4도가 예상됨.

내일 새벽까지 30mm가량의 비가 쏟아지고, 내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큰 눈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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