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장기간 외형성장 전망...'매수'
현대중공업, 장기간 외형성장 전망...'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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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장기간 외형성장이 전망된다.

24일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수주 잔고 팽창이 이어지겠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2022년 탱커선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내년 예상 수주 물량은 약 100억달러(약 12조원)다. 2017~2020년 평균 대비 35% 높은 수준이다. 환경 규제 강화 추세까지 감안하면 장기간 외형성장 및 수익 개선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최진명 연구원은 "재료비 상승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해소된 상태"라며 "올해 수주 물량은 선가 인상을 통해 비용 상승을 전가한 상태고 향후 생산량 증가 및 생산단가 상승 등을 고려 시 2022년 영업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조선업 불황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이라며 "조선해양플랜트, 선박엔진 등 업종 피어그룹(동료기업)의 평균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타겟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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