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애절한 심정을 절절한 음색으로 소화
코로나 시대의 우울증 치유 가수로 불리는 가수 권용욱이 신곡 ‘미운 사람’, ‘몹쓸 사랑’ 등 2곡을 8일 발표했다.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절절한 음성과 권용욱 특유의 시원한 창법으로 노래한 곡이다. 두 곡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섬머타임 소속인 로이(ROY)가 작사, 작곡했다.
‘미운 사람’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갑작스러운 이별의 아픔을 세미 트로트 대중음악 멜로디에 맞춰 가수 독특한 음색으로 열창했다.
‘몹쓸 사랑‘은 가슴에 남은 사랑의 흔적을 잊으려는 애절한 심정을 절절한 음색으로 담은 곡이다. 두 곡 모두 세미 트로트 멜로디에 장르를 초월한 권용욱의 넓은 음역이 잘 나타나있다.
권용욱은 1985년 데뷔 후 노래를 천직으로 삼아 35년 동안 공백기 없이 꾸준히 라이브 활동을 해와 ‘미사리의 라이브의 황제’로 알려졌다.
2001년 대표곡 ‘희망’(HOPE)등을 수록한 첫 앨범 'hope'을 발매한데 이어, 2집 '노래 이야기'(2004), 3집 '사랑 그리고 이별'(2005)를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부터 ‘365생명사랑‘ 홍보대사로 활약하면서 코로나로 우울해진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살 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희망 가인(歌人)’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권용욱은 현재 유튜브에서 ‘권용욱의 희망 라이브’를 타이틀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와 토요일 저녁 9시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미사리 라이브 카페 ‘윤시내의 열애’에서 공연을 펼치며 유튜브 생방송으로 내보내고 있으며, 화요일저녁에는 유튜브 채널 ‘미사리TV’에 출연해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