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롯데리츠, 신규 자산 편입...수익성 유지
[NH투자] 롯데리츠, 신규 자산 편입...수익성 유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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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롯데리츠가 롯데그룹을 활용한 자산 편입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원을 유지했다.

롯데리츠는 2021년 3월 완료된 신규 자산 편입으로 백화점 6개점, 마트 4개점, 아울렛 3개점, 물류센터 1개점 총 14개 점포, 자산규모 2.3조원(자본 1.2조원)을 확보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금리 상승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이 어렵지만, 롯데그룹을 활용한 신규 자산 편입 가능성은 계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롯데쇼핑 보유 백화점, 아울렛, 마트 뿐만 아니라 롯데글로벌로지스 보유 물류센터, 그룹사의 오피스와 데이터센터까지 편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츠는 올해 영업수익 1024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26% 증가한 수치다. 배당가능이익은 7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 자산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이익 증가세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2022년 배당가능이익은 86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 목표주가(7300원) 기준 내년 배당수익률은 4.9% 수준으로 추정된다. 내년 실적 기준으로는 6.4%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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