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업종별 등락 엇갈리며 혼조
중국증시, 업종별 등락 엇갈리며 혼조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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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 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24일(현지시간) 중국증시의 A주 3대 지수에서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0% 오른 3,592포인트로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4.11포인트(0.4%) 하락한 3478.6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27%) 하락한 1472.22로 거래를 마감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발전소를 찾아, 산업 현장에 혼란을 일으킨 송전 제한 조처가 다시는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력 공급 보장을 약속한 점이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석탄, 전력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신에너지, 태양광 설비 등의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신에너지 업종의 주가가 이미 크게 상승해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주류(2.51%), 석탄(2.14%), 석유(1.54%), 미디어엔터테인먼트(1.44%), 의료기기(1.2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선(-1.75%), 항공기제조(-1.7%), 발전설비(-1.64%), 화공(-1.08%), 자동차제조(-1.01%)등은 약세를 보였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5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5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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