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 급증 최저치
유럽증시, 코로나 급증 최저치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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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 등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0.09% 오른 479.6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7286.32로 마감됐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7% 하락한 1만5,878.3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3% 내린 704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확산 4차 물결이 유럽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로 스톡스 50 변동성 지수(V2TX)가 거의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행 관련주들은 미국 국무부가 코로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과 덴마크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재고'에서 '여행 금지'로 상향한다고 밝힌 후 1.8% 내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기업의 11월 경제 활동 증가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8로 집계됐다.

IHS마킷은 "이번 달에 유로존 비즈니스 성장이 예기치 않게 가속화됐지만 가격 압력과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12월의 확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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