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코로나19 확산 경계 혼조세...런던 0.44%↑
유럽 증시, 코로나19 확산 경계 혼조세...런던 0.44%↑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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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0.62 포인트, 0.13% 내려간 485.46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19일 대비 31.893 포인트, 0.44% 올라간 7255.46으로 거래를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주말보다 44.28 포인트, 0.27% 밀려난 1만6115.6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주말에 비해 7.29 포인트, 0.10% 하락한 7105.00으로 장을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주말과 비교해 46.18 포인트, 0.17% 상승한 2만7383.64을 기록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85.30 포인트, 0.97% 오른 8838.50으로 종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위축시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자국의 코로나19 급증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떤 것보다도 나쁜 상황이라면서 제한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16개 주에 제한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도 이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자국 주민 대부분이 감염될 것”이며 “그중 일부는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독일 전체 인구 8천 300만 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68% 수준이며, 전문가들은 이 비율이 75%는 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사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 승인 담당 기관인 EMA는 미국 제약업체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의 부스터샷 사용 신청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얀센 부스터샷 대상은 1차 접종 최소 2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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