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외국인ㆍ기관 팔자에 3000선 탈환 실패
[오전 시황] 외국인ㆍ기관 팔자에 3000선 탈환 실패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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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미중 정상회담의 실망스런 성과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된데 따른 결과이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대비 -0.56%(16.64포인트)하락한 2,980.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3000선을 찍고 이후 하락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178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17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 유일하게 삼성SDI만 0.39%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엘지화학, 현대차, 기아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기계,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이다. 의약품, 보험,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1%대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대비 -023%(2.33포인트)하락한 1,033.1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15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 2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엘엔에프, SK머티리얼즈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위메이트,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CJEBM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IT S/W&서비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유통, 방송서비스,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미국 소매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1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77포인트(0.15%) 상승한 3만6,142.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10포인트(0.39%) 오른 4,700.9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0.01포인트(0.76%) 뛴 1만5,973.86에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오르고 7개는 내렸다. 재량소비재 1.38%, 기술 1.07%씩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부동산 0.65%, 필수소비재 0.6%씩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종목 별로는 홈디포(+5.73%), 테슬라(+4.08%), AMD(+4.07%), 마이크론테크놀로지(+0.04%), 퀄컴(+7.8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월마트(-2.5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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