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시총상위주도 '빨간불'
[오전 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시총상위주도 '빨간불'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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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세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고 상승한 것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대세장을 이끌었다. 한국 증시도 테마성 위주 종목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1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91%(26.93포인트)오른 2,995.73에 거래되고 있디. 이날 지수는 20.88포인트(0.7%) 상승한 2,989.68에 출발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2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8억 원, 1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반등 분위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등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LG화학,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이 약세다.

업종 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전자, 증권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은행, 화학 등이 약세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1.61%(16.25포인트)오른 1,025.32에 거래되고 있디.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5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 원, 2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반등 분위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엔에프, 셀트리온제약, 에이피엘비, SK머티리얼즈, 천보, 알테오젠, 씨젠,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CJENM, 천보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유통, 제약, 반도체 등이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등이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고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08포인트(0.50%) 오른 3만6,100.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58포인트(0.72%) 상승한 4,682.85에, 나스닥 지수는 156.68포인트(1.00%) 상승한 1만5,860.96에 마감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6.2%로 급등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에 퍼졌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 지표 충격의 여파가 소화되면서 주가지수는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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