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3대 지수 사상최고치 또 경신...다우0.26%↑
미국증시 3대 지수 사상최고치 또 경신...다우0.26%↑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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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상승했다. 3대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5,913.8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29포인트(0.18%) 오른 4,613.6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53포인트(0.63%) 오른 15,595.92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에너지, 임의소비재, 유틸리티, 산업, 자재 관련주가 상승했고, 통신과 헬스, 기술주는 떨어졌다.

종목 별로는 실적 호조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8% 이상 상승 마감했다.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변경한 메타 플랫폼의 주가는 2%가량 올랐다. 노바백스의 주가는 캐나다 보건 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위한 순차적 자료 제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15% 이상 상승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아마존과 애플의 주가는 각각 0.56%, 1.6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대체로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화할 경우 시장은 내년 조기 긴축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8달러(0.6%) 상승한 배럴당 84.05달러에 마감했다. OPEC+는 4일 장관회의를 열고 생산량을 논의할 예정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5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72달러(0.86%) 오른 84.44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70달러(0.60%) 오른 179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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