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월)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01.(월)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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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한 식당 앞에 시민들이 식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1일 국민 재난지원금을 국민 1인당 최하 30만~50만 원 정도는 추가 지급해야 한다고 말함.

9월 소득 하위 88%에 1인당 25만 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는데, 한 달 만에 黨正 협의없이 불쑥 더 지급하자고 던지자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정치의 끝판왕’이라고 비판 쏟아짐.

▶국민의힘 윤석열(黨心)·홍준표(民心) 대선 경선후보 간 사활 건 접전으로 상호비방도 갈수록 극심해짐.

尹은 洪에 “독고다이 결코 지도자 못돼...하류정치”라고 폄훼했고, 洪은 尹의 부인·처가 비리등에 빗대 “의혹 시한폭탄”이라며 막판 비방전이 격화되고 있음.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홍준표·원희룡·유승민이 본 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31일 각자 당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침.

洪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약속했고, 尹은 박사모(朴 사랑하는 모임)와 손 잡고 조직력을 앞세웠고, 柳·元은 막판 지지 호소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에 나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빵과 밥'을 걸고 투표율 올리기에 나섬.

李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모바일 투표에 당원 모두 참여해 달라"면서 “당원 투표율 70%땐 한달간 빵과 밥 끊겠다”고 말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11.1)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다자구도’가 확정되면서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짐.

정치권은 與野 대선 후보간 경쟁이 대선이 박빙으로 치달을 수록 安(現 4자 가상대결 지지율 8.5%~10.5%)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캐스팅 보드를 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킹메이커’김종인 전 국힘 비대위원장이 본격 등판을 준비하는 모양새.

“국힘엔 절대로 안 간다”던 金은 윤석열을 대선 후보로 예견하며 공개적 힘을 실어 주는 것과 관련던 尹 캠프 합류를 저울질이란 시각임.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 재개발사업인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100곳이 넘는 구역이 지원하며 흥행에 성공.

용산·성북·은평(11)·마포(7)·종로(6)·성동·강복·영등포(5)·동대문·중량·구로·강남(4) 등 102곳이 신청하면서 정부 주도의 공공 재개발(70곳)을 넘어섬.

[경제]

▶한화솔루션이 첨단 소재 사업을 분할해 3,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중임.

최근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따른 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첨단 소재 분야 사업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짐.

▶SK텔레콤이 1일 통신 사업을 하는 ‘SK텔레콤(유영상 대표)’과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박정호 대표)’로 분할해 새롭게 출범함.

1984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설립된 뒤 37년 만에 이뤄지는 기업구조 개편임.

▶국내 대표 게임 빅3 넥슨 엔씨 넷마블의 시가총액이 1년만에 28조원 급감하며 주가도 반토막.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부른 '사용자 엑소더스'에 실적 악화 부메랑 까지 겹쳐 3분기 전망도 암울함.

▶고(故) 박연차 회장이 설립한 태광실업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TKG로 새 출발함.

글로벌 신발 제조 전문기업 태광실업(주)을 모태로 국내 질산 생산 1위 기업인 휴켐스, 첨단 섬유소재 기업인 정산인터내셔널, 건축용 배관을 제조하는 정산애강 등을 주요 계열사임.

[사회]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금주에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남욱(변호사)· 정영학(회계사)등 3인에 뇌물공여 약속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

檢은 金·南·鄭은 유동규 성남도개公 전 본부장과 함께 민간에 막대한 수익을 얻도록 설계해 공사에 1163억원+α 손해를 입히고, 그 대가로 수익 약속했다고 봄.

▶유동규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1년 전 ‘대장동 세력’에 “공사가 설립되면 민관개발로 기존 토지계약을 인정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나타남.

2009.부터 대장동 토지를 매입한 南·鄭 등 우선권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南·鄭 등을 대장동 사업자로 내정한 정황임.

▶2014.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옛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예하 기무부대장 김병철 3처장에게 유죄가 확정됨.

金은 당시 경기 안산지역을 담당하는 310기무부대장으로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수개월 동안 휘하 부대원들에게 희생자 유가족 사찰을 지시한 혐의.

▶미국 CIA가 2020년까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한국 정보를 수집해 온 사실이 직원들의 해고 관련 소송 과정에서 뒤늦게 알려짐.

한국 국적인 A씨 등은 2005~2009년부터 CIA 소속 기관인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의 서울 사무국에서 일하다가 2020년 2~3월 해고됨.

▶위드코로나 앞둔 마지막 주말인 29일부터 '보복 할로윈' 즐기러 쏟아져 나온 인파에 5차 대유행 우려 커짐.

29일 금요일 초저녁부터 이태원에는 각종 분장을 한 인파가 쏟아져나와 시내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면서 이번 핼러윈이 5차 유행 기폭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父가 임대사업 한다고 속여 지인들에게 투자받아 투자금 28억원을 받아 도박 자금 등으로 탕진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A는 2019. 6. 5. ~2020.12.5.까지 직장동료 31명에게 238차례에 걸쳐 "父가 춘천서 군인 숙소 임대사업을 한다“고 속여 28억8789만원을 받아 챙김.

▶프로배구 간판스타 정지석(대한항공 소속)이 前 여친 폭행 혐의와 관련 고소인과 법적 쟁점에 대해 합의함.

鄭은 지난 9월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등과 관련 前 여친의 고소로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음.

▶한 초등 A여교사가 교사 전용 커뮤니티에 담임을 맡은 6학년 B남학생에게서 성희롱 메시지를 받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

발령 2개월 차 A는 B가 “선생님 OO에 OO넣어도 돼요”라는 성희롱 문자를 보내와 전화해 확인하니 “카톡 실수였다”고 주장했다면서 조언을 구함.

▶의붓딸을 12년 동안 300차례 넘도록 성착취한 50대에 대해 전주지법은 징역 25년 중형을 선고함.

딸이 9살인 2009년부터 12년간 343차례의 성폭행해 의붓딸은 두 차례의 임신과 낙태를 해야만 했던 것으로 알려짐.

▶술에 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현역 특전사 중사가 경찰에 체포됨.

해당 중사는 어제(31일) 오전 0시 반쯤, 서울 여의도동의 한 건물에서 유리창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2AM은 오늘(1일) 미니앨범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을 발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역대급 컴백을 예고함.

첫 번째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프로듀서 방시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두 번째 타이틀곡 ‘잘 가라니’는 프로듀셔 겸 가수 박진영의 자작곡임.

[국제]

▶G20 정상들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고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가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함.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이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짐.

사키는 바이든 美대통령의 두 번째 해외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고, 27일 백악관 브리핑을 한 게 마지막임.

▶日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단독 과반수(261석)를 확보했고 연립여당인 공명당(32석)까지 합치면 293석으로 안정적 국정 운영이 가능한 수준임.

국회 17개 상임위원장 독식이 가능해 지난 10월 4일 취임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안정적 국정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日 중의원 선거서 野黨 단일후보로 출마한 입헌민주당 소속 요시다 히루미 당선인(49)이 도쿄8구(스기나미구)서 자민당 간사장 출신 10선 이사하라 노보테루 의원을 꺾고 당선됨.

야채가게 딸로 태어나 자폐증 딸을 키우는 워킹맘인 요시다는 릿쿄대학을 졸업하고 英 유학을 거쳐 금융권 근무하다 노다 내각때 오가와 도시오 법무상 비서를 거쳐 정계 입문함.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로 바꾼 뒤 비샬 샤 메타버스 헤드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 10억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밝힘.

그는 "가상현실 헤드셋 1000만대 보급이 매직넘버가 될 것"이라며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보다 메타버스를 먼저 꿈꿨다"고 설명함.

▶일본 도쿄도 조후시를 달리던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됨.

영화 ‘배트맨’의 악당 조커와 비슷한 옷을 입고 있은 남성은 승객 십여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지름.

[기타]

▶한낮 서울 16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안팎까지 예상됨.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 경기남부와 충북,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고, 남부 지방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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