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현대건설,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신한금투] 현대건설,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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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3% 소폭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욱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조4000억원, 영업이익 2203억원"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에 소폭 하회했고 컨센서스에 부합한 큰 잡음 없는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 추정치 대비 해외 토목 매출이 낮았고 시장 추정치 대비 주택 부문 반등이 크지 않아 매출 부문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지난해 3분기 자회사 추가 원가와 미청구공사 대손 처리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이 컸다"고 진단했다.

그는 "별도 해외 매출이 7000억원으로 8개 분기만에 반등했다"며 "파나마 매트로3와 이라크 바스라 현장도 4분기부터 실적 반영도 커질 전망으로 2022년 해당 현장들의 해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누적 별도 분양 2.1만세대를 기록했다"며 "정비사업 지연으로 둔촌 주공, 방배 5구역 연간분양 계획을 유지하면서 달성한 견조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3% 소폭 하향한다"며 "해외 수주 임박, 기 수주 해외 현장 공정 본격화, 양호한 주택 분양과 수주, 수소 밸류체인 시공 경쟁력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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