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김윤식 회장)이 자금세탁방지(AML)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월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팀'을 신설한데 이어, 이 팀을 회장 직속 부서인 준법지원부문에 편입시켰다.
여기에 최근까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에 나서 결과 내년 3월 시스템 고도화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협은 ▲고객 확인 프로세스 ▲의심거래 보고 룰(Role) ▲고액현금거래보고 ▲내부통제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계획이다.
시스템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자금세탁 방지 업무를 수행할 임직원 교육에도 나섰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645개 회원신협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자 156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달 중에 중앙회 전 임직원에 사어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호 준법지원부문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는 특히 중요하며, 실제 사례를 활용해 교육적인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금세탁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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