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부산 부동산 개발 사업 85억 횡령 사건 발생
수자원공사, 부산 부동산 개발 사업 85억 횡령 사건 발생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1.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 개발 추진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서 횡령 사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지역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85억원의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본업이 아닌 부동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관리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19일 경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직원인 A씨는 지난 7년간 8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세금을 비롯한 각종 비용을 허위 계상하는 수법으로 85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 218만㎡(여의도 면적의 74%)를 개발하는 에코델타시티사업이다. 1조원에 가까운 돈이 투자된다. 개발기간만 2012년부터 2028년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아파트와 상업시설은 물론, 업무시설과 산업단지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11개로 나눠진 공구 중 부산도시공사가 3개 공구의 사업을 맡고, 나머지 8개 공구는 수자원공사가 직접 개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