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TOP종목] NHN벅스, 싸이월드 수혜주
[상한가TOP종목] NHN벅스, 싸이월드 수혜주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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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上限價ㆍupper limit price)는 하루에 오를 수 있는 가격의 상한선까지 오른 주가를 말한다. 주식 투자한 종목이 올라 수익을 실현하면 소소한 행복이다. 상한가를 치면 행복이다. 반대로 하한가(下限價ㆍlowerr limit price)를 치는 날이면 죽을 맛이 된다. 국내 주식은 상한가와 하한가를 30%로 제한하고 있다.  투자전문가들은 테마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테마는 거품이 꺼지면 혹독한 손실이 온다. 한국증권은 자본 시장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이른바 작전세력에 의한 이상 급등 종목을 스크린하려는 목적으로 상한가 종목을 집중 분석한다.

국내 증시에서 10월 20일 11시 15분 현재 NHN벅스(104200)가 가격 상환가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 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아센디오(+11.85%), 흥아해운(+9.30%), 디피씨(+8.22%)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미래생명자원(+23.89%), 동일기연(+23.44%), 인트로메딕(+21.99%), 패션플랫폼(+17.70%), 다날(+17.01%),해성티피씨(+16.67%), 백금T&A(15.01%)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NHN벅스, 싸이월드 운영재개

NHN벅스가 싸이월드 운영재개 소식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다. 18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19일 12.73%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 29.86%까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7,970원)대비 2,380원(+29.86%) 오른 10,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벅스의 주가 상승은 과거 ‘미니홈피’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운영을 재개 소식에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1세대 메타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2월 사진 170억장과 동영상 1억6000만개를 복원하고 부활을 선언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15일부터 로그인과 최소 기능 제품(MVP) 서비스를 개시했다. 싸이월드는 MVP 서비스 오픈 후 5시간 만에 전성기 시절 월간방문자수(MAU) 680만을 돌파했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에 백그라운드뮤직(BGM) 서비스에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음원유통 및 매니지먼트 매출로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 서비스가 다시 시작되면 NHN벅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NHN벅스의 지분현황은 엔에이치엔(45.26%), 남이천(0.01%), 윤준식(0.02%)등이다. 엔에이치엔(정우진 대표)의 최대주주는 이준호(17.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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