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외인ㆍ기관 매도세에 개인 나 홀로 매수...코스피-0.35%↓, 코스닥-0.24%↓
[오전시황]외인ㆍ기관 매도세에 개인 나 홀로 매수...코스피-0.35%↓, 코스닥-0.24%↓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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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던 한국 증시는 오전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이다.  

코스피 지수는 20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일 지수 대비 10.57포인트(-0.35%) 하락한 3,018.47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0.47%) 오른 3,043.13에 출발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나 홀로 1,74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가각 236억원, 1,4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14%)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오름새이다. SK하이닉스, 네이버, 엘지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삼성SDI, 현대차, 기아 등 10위권 내 종목들이 모두 올랐다. 

업종 별로는 은행, 화학, 종이목재, 서비스업, 금융업,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지수 대비 2.41포인트(-0.24%) 하락한 1,002.94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5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6억원, 1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크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CJENM,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에이치엘비, 위메이드, 알테오젠, 천보, 씨젠, 리노공업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등이 상승했다. 운수장비부품,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화학 등이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3분기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했다.

1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0포인트(0.56%) 오른 3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7포인트(0.74%) 상승한 4,519.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28포인트(0.71%) 뛴 15,129.09로 장을 마쳤다.

종목 별로는 페이스북+1.39%) 애플(+1.51%) 마이크로소프트(+0.31%) 인텔(+1.36%) 월마트(+2.1%) 등이 올랐다. 테슬라(-0.67%)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비트코인 가격 등을 주시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2.60달러로 월가 예상치 2.35달러보다 높았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보험사 트레블러스의 주가도 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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