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0.20.(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티스 스카파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재단 초잔 간담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종합/정치]

▶與野대선주자 간 양자 대결 지지율 조사에서 홍준표(49.6%)vs이재명(35.5%)로 洪이 14.1%포인트(p) 앞섬.

윤석열(48.9%)vs이재명(36.1%), 원희룡(39.9%) vs 이재명(38.8%)로 李는 尹·元과 양자대결에서 뒤졌고, 李은 유승만과 대결에서 이재명(37.9%)vs유승민(34.2%)로 앞선 것으로 나타남.

▶與野가 대장동(이재명)·고발사주(윤석열)이슈를 타깃 삼은 ‘프레임 전쟁’이 점입가경.

더불어민주당은 尹겨냥 고발사주 의혹을 ‘국기문란’프레임으로 총공세를 펼치고,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혜’를 연일 부각하며 ‘몸통’으로 李를 지목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음.

▶이재명 후보가 18일 국감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추가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배임 논란이 일자 19일 李측은 “주어(主語)는 李가 아닌 성남도시公였다”는 해명.

“李가 초과 이익 환수 조항 삭제를 지시했다면 구속된 유동규 前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배임 혐의 공범이 될 수 있다”고 국민의힘은 주장.

▶이재명 후보가 오늘(20일) 국정감사 2차전을 앞두고 "이젠 쥐 잡을 때"라며 반격을 공언.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민간업자들에게 과도한 이익이 돌아간 것이 이 후보의 배임 탓이라는 의혹을 거듭 부각하며 파상공세에 나설 전망.

▶국민의힘 대선 주자 4인의 토론 최다 키워드는 북핵(382회)·국민(245회)·대통령(209회)·이재명(174회)순으로 나타남.

보수 정당 후보들이 북핵 이슈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치열한 공세에 나선 결과로 풀이.

▶북한이 19일 오전 10시께 함경남도 신포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함.

한·미·일 정보 수장 협의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동에 맞춰 이뤄졌다는 점에서 협상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려는 의도로 보임.

[경제]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수소 생산업체와 손잡고 액화수소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

현대글로비스는 산업용 가스 및 특수 화학약품 제조사인 에어프로덕츠와 ‘액화 및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의 임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함.

당시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최양하 전 회장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받고 있음.

▶애플이 독자 설계한 칩 M1 프로·M1 맥스 공개함.

지난해 M1을 통해 노트북과 PC에서도 자체 개발한 칩셋이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애플이 이번에는 성능을 대폭 끌어올려 전문가용까지 영역을 확대함.

[사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인물 남욱 변호사가 ‘50억 클럽’관련 “일부 인사를 제외 돈이 전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고, ‘700억 약정설’은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함.

南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결정적 증거나 진술을 내놓지 못하면서 검찰 수사가 난항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됨.

▶‘제2의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관여해 민간사업자의 개발 인허가를 도운 의혹을 받고 김인섭이 브로커 행각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드러남.

金은 2006. 총선 때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인물로 2014.에 성남시·군포시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고 업체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함

▶이재명 경기 지사의 처남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성남과 인근 기업 여러 곳에서 임원을 지낸 것으로 드러남.

신문사 사진출판부에 일했던 처남 金은 옵티머스 사태의 먹이감이 된 성지건설, 에니메이션을 제작하는 A업체, 성남의 한 플라스틱제조업체 등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짐.

▶‘고발사주 의혹’ 핵심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제보자 조성은에게 고발장을 전달하며 배후에 검찰이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확인.

趙에게 고발장 전달 과정서 직접 고발장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라는 말 나온다’고 설명하고, MBC의 ‘검언유착’ 보도가 ‘윤석열 죽이기’라며 尹을 적극 비호.

▶‘완판’ 서울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미계약이 쌓이며 불패의 부동산 신화가 깨지고 있음.

일부 분양 단지에서 미계약이 나타난 것은 과열됐던 청약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향후 청약 시장에서는 인기 단지와 비인기 단지 간 양극화가 심해질 전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4백60여 명이 늘면서 오늘은 1천6백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임.

백신을 맞지 않은 고령층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정부가 접종을 거듭 독려하고 나서고 있음.

▶법원에 파산 신청한 20대 청년이 884명(6.1%↑)으로 1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

취업시장이 악화로 학자금 대출, 주거비 상승 등 과도한 빚을 갚지 못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20대가 급격히 늘어남.

▶검찰이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에 반대해 주주총회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한 노조 간부들에게 실형을 구형함.

2019. 5. 회사의 법인 분할에 반대해 임시주총장을 점거·농성하도록 주도 혐의로 기소된 현대중공업 전 노조지부장 A와 간부 B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노출 방송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20대 여직원의 돈을 빼앗고 살해한 40대 남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 오모(40)씨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됨.

오씨는 2020.3.에 A(24·女)를 채용해 주식 지식을 가르친 뒤 노출 심한 의상을 입은 채 인터넷 방송을 계획을 세웠는데 거부하자 격분해 계좌이체로 1천만원을 빼앗고 목을 졸라 살해.

▶교제를 거부한 여성에게 거짓으로 ‘꽃 배달이 왔다’는 문자를 보내 여성이 사는 집에 무단침입하고 폭행한 30대 A(34)씨가 경찰에 입건됨,

A씨는 18일 오후 9시55분쯤 서울 금천구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꽃 배달 왔다’는 거짓 문자로 문을 열게 한 뒤 집에 들어가 폭행한 혐의.

니었다.

▶두통을 이유로 해외사이트에서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젤리 등 구매했다가 자수한 30대에게 검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실형을 구형.

A는 지난 3월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대마 추출 성분이 들어있는 젤리 1.2㎏을 구입했고, 물건이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도착했지만 찾지 않고 변호사 상담 통해 자수함.

[연예/스포츠]

▶사생활 논란 ‘K배우’가 김선호로 지목되는 가운데, 폭로 글을 작성 여자친구는 방송 관계자 출신으로 알려짐.

여친은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방송에서 활동하다, 현재 커머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배우 김동현(본명 김호성)씨가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재차 징역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金은 2014년 8월 자신이 광고모델로 있던 상조회사 대표 A씨에게 “집 보증금을 못 내고 있는데 다음 달까지 갚겠다”며 3000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짐.

[국제]

▶백신 접종률 70%가 넘어서면서 마스크를 벗고 ‘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영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해 비상이 걸림.

백신을 본격적으로 접종하기 전인 지난 겨울의 ‘2차 유행’ 당시 정점(6만8053명)에 가까워지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 15도, 광주 17도, 부산은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음.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큰 일교차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