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삼성전자 7만원 완착...3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코스피+0.52%↑, 코스닥+0.82%↑
[오전시황] 삼성전자 7만원 완착...3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코스피+0.52%↑, 코스닥+0.82%↑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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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3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데 이어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이틀 연속 상승세로 7만원 선 안착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도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52%(15.49포인트)오른 3,022.1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67억원, 76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지탱시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엘지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삼성전자우, 삼성SDI 등이 올랐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포스코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서비스업, 통신업, 은행,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 건설업, 유통업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82%(9.10포인트)오른 1,001.9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8억원, 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펄어비스, 에이치엘비, 위메이드, CJENM, 천보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리노공업 등이 하락했다. 알테오젠과 천보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 별로는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IT S/W &서비스, 화학, IT지수,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운송, 유통, 건설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미국 산업생산이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하게 나왔다. 하지만,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악영향을 완화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15포인트(0.10%) 내린 35,258.6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9포인트(0.34%) 오른 4,486.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4.47포인트(0.84%) 상승한 15,021.8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국의 성장률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국채금리 추이가 관심사였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9%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1%를 밑돌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중국의 산업생산 역시 1년 전에 비해 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3.8% 증가였다.

미국의 산업생산도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은 9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2% 증가였다. 7월 산업생산도 기존 0.4% 증가에서 0.1% 감소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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