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0.19.(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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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빨라질까…"서둘러야" VS "신중해야"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후 예방접종 의무 위탁의료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가족보건의원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들고 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석 달여 만에 39.2%(부장 58.2%)까지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은 41.2%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9%포인트 하락한 29.5%를 기록하며 양당 간의 격차는 11.7% 포인트로 벌어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경선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양자 대결 지지도에서 윤석열(37.1%·3.9%↑)vs이재명(35.4%·0.4%↓), 홍준표(35.9%·2.9%↑)vs이재명(34.6%·0.6%↓)를 기록함

▶與野가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 후 첫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前검찰총장을 각각 겨누며 공방전을 치룸.

야당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몸통으로 李 지목하고 檢의 수사 의지 부족을 지적했고, 여권은 尹의 가족이 연루된 각종 의혹들을 거론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경기도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대장동·이재명 국감'이었지만 송곳 검증을 예고했던 국민의힘의 정작 결정적 한방이 없이 끝남.

與野는 기 싸움과 말꼬리 잡기가 반복됐을 뿐 대장동 특혜 의혹을 풀기에는 미흡했고, 오히려 李 지사의 반론과 반박에 야당이 밀리는 모양새를 연출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힘.

劉가 뇌물·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몸통은 이재명'이라는 의혹이 계속되자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함.

▶더불어 민주당은 정권교체 여론이 높아지며 민주당 호남지지율까지 급락하자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음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정권 재창출'이 아니라며, '새로운 정권 창출' 이라고 연일 표현하고 있음.

▶국민의힘 부울경 토론회에서는 전직 대통령 수사와 관련 '정치보복' 문제가 다뤄졌고,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도덕성' 문제를 놓고 또다시 충돌함.

원희룡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이 정치보복이냐고 따져 물었고, 윤 후보는 보복이 아니라고 답함.

[정부]

▶정부가 인구가 크게 줄고 있는 경북 의성군, 전남 고흥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정부는 경북(16)·전남(16)·강원(12)·경남(11)·전북(10)·충남(9)·충북(6)·부산(3)·대구(1)·인천(1)·경기(2)등에 내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대를 지원해 ‘지역 소멸’ 위기해소에 나설 계획.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내정된 김헌동 전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강남에 분양가 3억 30평대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함.

지자체 및 주민들 반발이 거센 데 대해선 "공공주택으로 인해 도시가 슬럼화 된다는 선입견을 깨겠다"며 "타워팰리스 같은 고급 아파트를 충분히 지을 수 있다"고 말함.

[경제]

▶SK E&S가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레브 리뉴어블스사에 4억 달러(약 4750억 원)를 투자해 에너지솔루션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섬.

미국 전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29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365MW, 풍력발전 132MW, 양수발전 1620MW 등 총 2.4GW(기가와트) 규모 친환경 발전을 운영하는 기업임.

▶SPC그룹이 에라자야그룹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

SPC그룹과 에라자야그룹은 합작법인을 통해 다음 달 수도 자카르타에 첫 매장을 열고 발리, 수라바야, 메단 등의 도시로 매장을 확장해나갈 계획.

[사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키맨' 남욱(48) 변호사를 18일 인천공항서 체포해 배당수익 설계 과정의 뒷거래 의혹을 강도 높게 조사했고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

南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5)등과 공모해 민간업자에게 수천억 배당하도록 한 배당수익 설계를 하고 유동규(52)에게 700억 원(개발 수익 25%)을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고 있음.

▶세무서 간부 재직할 당시 부동산 양도소득세 포탈을 눈감아주고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긴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음.

A씨는 모 세무서 재산세과 과장 근무하던 2011년 8∼9월 한 세무사 사무실에서 B씨로부터 양도소득세 신고와 관련 청탁을 받고 3차례 1억2천만원을 받아 챙김.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결혼 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증여세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

집값이 몇배로 뛰고 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지자 억대의 금전적 지원을 고려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증여세 부과 대상이 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음.

▶정부가 아동 학대 예방을 목표로 빅데이터 기반의 위기아동 사전 탐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지만, 실제 학대 피해를 보는 아동 대다수가 시스템의 감시망에서 벗어남.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찾은 위기아동 약 22만 8천 명 가운데 경찰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학대 신고가 이뤄진 사례는 134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됨.

▶'오징어게임'이 화제가 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려가 쏟아지고 있음.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오징어게임의 내용이 아동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져 모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부산의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인근 상점에 피해를 준 7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힘.

이 사고로 안경점 통유리가 깨지고 진열장과 안경테, 바닥 테일 등이 부서져 5백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함.

▶경찰이 4인 1조로 합숙 생활하면서 수익을 나누고 범행을 준비한 보험사기단에 처음으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적용함..

신호 위반 등 법규를 어긴 운전자를 상대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사 직원이 오면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입원료가 비싼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압박 수법으로 돈을 뜯어냄.

▶미성년자인 여학생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하고, 또 다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17)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함.

A군은 B양의 절도 범행 빌미로 300만 원을 요구했다가 없다고 하자 2019.4.14.~21일 사이 성매매 조건 만남을 하도록 했고, 2019. 7. 한 모텔에서 다른 미성년자 C양을 성폭행함.

[연예/스포츠]

▶대세 배우 K배우가 전 여친에게 혼인 빙자해 낙태 종용한 폭로가 나온 가운데, 이 인물이 배우 김선호라는 주장이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함.

김선호의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하자 그를 모델로 발탁했던 도미노피자, 11번가 등은 김선호의 사진을 내리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빠르게 대응에 나선 모습..

▶방탄소년단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참여를 결정.

2019. 美國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9 징글볼 투어'에 참여했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진행된 'iHeartRadio Music Festival‘에 출연한 바 있음.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33)씨 측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일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함.

黃은 2020.8. 지인의 주거지와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사흘간 투약한 혐의와 같은 해 11.에 지인의 집에서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음.

▶손흥민(29)이 '단짝'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이번 시즌 리그 4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2연승으로 이끔.

손흥민과 케인은 이제 1골만 더 함께 만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 골 합작 타이 기록(36골)을 세우게 됨.

[국제]

▶폭스뉴스의 앵커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의 사망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트위터를 썼다가 비난 여론에 삭제함.

존 로버츠 폭스뉴스 앵커는 파월 장관 별세와 관련 트위터에 “파월이 코로나 돌파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은 백신이 얼마나 장기적으로 효과적일지 새로운 우려를 제기한다”고 주장.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정보원 만남 장소로 ‘스타벅스’를 애용했다는 전직 CIA 요원 아마릴리스 폭스 저서<라이프 언더커버>에 나옴.

“나를 만나려면 이 카드로 커피를 사라”며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나눠준 뒤, CIA 요원은 컴퓨터로 카드 번호를 확인해 안전하게 접선 여부를 알 수 있었다고 설명.

▶MS 창업자 빌 게이츠(65)와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6)가 공식 이혼 절차를 완료하면서 파경 원인을 둘러싸고 성추행, 사내 불륜 등 각종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음.

2007.게이츠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직전 중간 직급 여성 직원에게 퇴근 후 회사 밖에서 따로 만나자는 내용 메일을 보낸 공개됨.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부자 나라들의 '사재기 경쟁'에 밀린 가난한 국가들은 치료제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퍼센트 미만으로, 부자 나라들과의 격차가 매우 크다고 함.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내일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이 5도까지 떨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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