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금)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0.08.(금)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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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확진자 급증에도 대처할 수 있는 의료대응 체계 확보 면에서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상황에선 정부가 목표로 한 전 국민 접종률 70% 달성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는 무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정치]

▶與野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공방이 거세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金 의원 제명과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고, 국민의힘 尹측 대선 경선 투표에 맞춘 정치 공작 의혹을 제기함.

▶與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도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野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서로 네거티브 공방으로 동반 하락함.

대장동 이슈에 타격을 받은 건 여당 더불어민주당이지만, 국민의힘 역시 관련자들이 黨과 관련 인사라는 점에서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임.

▶국정감사 닷새째인 오늘(8일)은 기재위·법사위·행안위 등 10개 상임위에서 감사가 진행되는데 대장동·윤우진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

국세청을 피감기관으로 둔 기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측근 윤대진 검사 친형 윤우진 前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국민의힘은 대장동개발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 등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이낙연 캠프에서 대장동 의혹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구속 상황을 가상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옴.

이재명 후보 측은 “국민의힘을 대변하는 거냐고 반발”하면서도 경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임.

▶국민의힘 2차 컷오프에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등 8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4명으로 압축됨.

윤석열·홍준표·유승민이 안정적 4강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희룡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중 나가 4강 티켓을 잡을 것인게 관심이 모아짐.

▶윤석열 前 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과 관련 역술인 조언설에 제기된 가운데 ‘정법’의 천공 스승이 尹 부부에게 조언한 사실이 제기됨.

천공은 “(김건희씨가) 연락이 왔다 해서 만났는데, 만날 때 윤 전 총장도 같이 왔다”며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사이”라며 검찰총장직 사퇴 등에 대해 조언했다고 밝힘.

[경제]

▶삼성을 제외한 롯데·LG·SK·GS·신세계 등 국내 5대 그룹이 전기차 충전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마침.

시범 사업 수준에서 벗어나 충전기 제조사나 충전 서비스 업체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임.

▶카카오그룹의 계열사 임원이 회사가 지으려는 경기도 용인시 골프장 부지 옆에 농지를 17억원에 산 걸로 드러남.

국회 국정감사에선 투기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카카오 측은 회사 명의로 살 수 없는 땅이어서 임원이 대신 산 거라고 주장함.

▶비트코인 가격이 5개월 만에 6600만 원대를 돌파함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39퍼센트 오른 6640만 1천 원에 거래됨.

음압치료자
음압 중환자 치료 병상

[사회]

▶화천대유에서 근무 중인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대장동팀'을 소개해줬다는 증언이 나옴.

5선 출신의 원유철(현재 수감)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이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남.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2699억 원의 개발 이익을 더 챙길 수 있었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화천대유가 분양한 4개 단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을 경우, 약 2699억 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걸 막을 수 있었다"고 발표함.

▶檢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에게 수십억 원대의 금품 로비를 했다는 녹취록을 확보해 수사에 나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檢에 제출한 녹취록에 金이 “성남시 의장에게 30억 원, 성남시 의원에게 20억 원이 전달됐다. 실탄은 350억 원”이라고 언급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11일 소환.

金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혜택을 받는 대가로 개발 이익의 25%를 주기로 약정한 의혹을 받고 있음.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일명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을 공개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함.

김 전 총장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에 박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손해배상금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힘.

▶親文 성향 단체 깨시연은 이재명 공직선거법 변호사 수임료와 관련, 변호사 수임료 3억원 외에 상장사 주식 20억여 원을 줬다고 주장하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李를 고발.

이 지사 측은 즉각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사과 및 고발 철회를 요구함.

▶윤석열 前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서일대 강사직에 지원하며 제출한 이력서의 초중고교 근무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확인됨.

서울시교육청은 “김건희 씨가 1997∼1998년 서울 대도초, 1998년 서울 광남중, 2001년 서울 영락고 근무 이력 없음”이라고 밝힘.

▶성추행 피해 공군 女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국방부는 140일 만에 관련자 15명을 기소했지만, 부실 수사 軍 관계자는 단 1명도 법정에 세우지 못해 반쪽 수사라는 비판이 나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군 최초로 특임검사까지 임명됐지만,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면죄부만 줬다는 지적임.

▶인터넷 합동 방송을 위해 집을 방문한 여성BJ(개인 방송 진행자)를 감금하고 성추행한 남성BJ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택에서 합동 방송을 위해 만난 피해자를 강제로 껴안고 눕히려 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전국 23개 지역 오피스텔 120곳을 빌려 1만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성매매 영업을 해온 총책 A씨(30) 등 일당 4명을 구속기소하고 성매수남 25명을 불구속 입건.

이들은 지난 2019.6.부터 2021.8.까지 부산과 경남, 경기, 충청 등 전국 23곳에 관리자를 두고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1만 건의 성매매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남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순찰차가 뒤쫓아 오자 도주한 30대 남성이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됨.

음주 전력이 있는 A씨는 지난 5월 15일 인천시 중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됨.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또 꿈틀거리고 있음.

한국부동산원은 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4퍼센트로 그 전주보다 0.03퍼센트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오징어 게임>이 전례 없는 흥행을 거두면서 수익 배분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음.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전액 지불 대신 흥행 수익 대부분 가져가 흥행에 성공해도 한국 제작진은 인센티브를 거의 받지 못해 하청기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옴

▶검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월부터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피의자에 대해 피의자 측과 면담한 뒤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고 있음.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에 2대 1로 진땀승을 거둠.

후반 44분 손흥민 선수가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려 대표팀을 구함.

[국제]

▶올해 노벨 문학상은 <파라다이스><바닷에> <순례자의길>등을 쓴 탄자니아의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수상함.

영국에서 활동해 온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에는 식민지 난민으로서 겪은 혼란과 통찰이 작품에 잘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음

▶전직 미국프로농구(NBA)선수 18명이 거짓 병원 치료를 받고 거액의 보험금을 챙기려 한 혐의로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짐.

NBA 올 디펜시브팀에 뽑힌 '토니 앨런'과 범행을 주도한 '테런스 윌리엄스' 등으로 공소장에 따르면, 2017년부터 3년간 의료비를 허위로 청구해 약 29억 원을 환급받음.

▶일본 수도권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17명의 부상자 등 피해가 속출함.

도쿄에서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장 큰 흔들림이 관측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미국의 한 여교사가 14살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음.

플로리다주의 한 중학교 교사 머레이(31)는 미성년 학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자신의 차에서 여러 차례 관계를 가진 것으로 파악.

[기타]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상 한로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을비가 내릴 전망.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은 새벽부터, 영남 지역은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강수량은 5에서 최대 30㎜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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