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0.08.(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 등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은 국민의힘 측과 결탁한 민간 토건세력이 민간개발을 주도했다"며 "검찰과 경찰이 국민의힘-토건 게이트 당사자들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 등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은 국민의힘 측과 결탁한 민간 토건세력이 민간개발을 주도했다"며 "검찰과 경찰이 국민의힘-토건 게이트 당사자들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뉴시스

[종합/정치]

▶與野는 국정감사 4일째인 6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임.

기재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관련 세제 정책이, 복지위에서는 백신과 위드 코로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정면 충돌함.

이낙연은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고, 이재명은 조목조목 반박하며 "이낙연 총리 때 집값이 폭등한 탓"이란 주장으로 역공함.

▶이낙연 전 대표는 6일 대장동 의혹에 관해 "여야와 지위에 관계없이 엄정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말함.

李는 페이스북에 "진상규명이 미흡하거나 늦어지면, 여야 정당을 포함한 한국정치와 국가미래가 엄청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마지막 지역 경선인 수도권 투표와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진행 중인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을 얻으면 결선투표 없이 바로 최종 후보가 됨.

국민의힘은 오는 8일 4강 후보를 가리는 2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에 돌입.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선캠프가 대 언론 여론전을 늘리며 국정감사 최대 이슈가 된 대장동 의혹의 철통 방어에 나섬.

李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지구 민관공동개발 결정 정당성 강조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국민의힘 연루 의혹을 부각하는 등 역공을 이어가며 국면 전환 시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정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을 늘리기로 하면서,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이 더욱 늘어나게 됐다고 함.

당장 5년 뒤인 2026년에는 올해보다 5조 원이 넘는 관련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전망이라고 함.

6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청도 반시'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6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청도 반시'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경제]

▶'골목상권 침해'비판을 받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국감 증인 출석해 앞으로 골목상권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밝힘.

택시 유료 호출에 이어 꽃, 간식 배달 등 이른바 '문어발식 확장' 시도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자 골목상권 철회를 밝힘.

▶제너시스비비큐(BBQ)가 BHC 직원들이 BBQ 물품을 빼돌려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1·2심 모두 패소함.

BBQ 측은 BHC 매각 후 16억원 상당의 BBQ 소유 물품을 BHC 물류창고에 한시적으로 보관했는데, BHC 직원들이 물품 중 일부를 빼돌려 12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함,

[사회]

▶공수처가 ‘檢 고발 사주 의혹’제보자 조성은(당시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이 통화한 녹취 파일을 디지털포렌식으로 복구.

趙는 9.10.에 “金이 고발장을 전송한 뒤 일반전화로 연락해 ‘꼭 대검 민원실에 접수해야 한다. 서울중앙지검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함.

▶검찰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를 소환해 설립과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 등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함.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는데,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인물임.

▶‘고발 사주 의혹’수사 중인 고위공직자수사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공수처는 고발장 유통 경로 확인 차원에서 지난해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장이던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빈손으로 철수함.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련자가 李1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음.(李2 연락두절·金 기일연기 신청).

李2는 2010년부터 2011년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과 함께 주가 조작에 '선수'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음.

▶2005.에 중국 퇴폐 마사지 업소에 갔다가 중국 공안에 적발돼 국내로 조기 소환됐던 국정원 직원이 징계를 받지 않고 지난해 3급 승진해 중국 공관에 부임함.

국정원은 "A가 현지 체포돼 소환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중국 공안당국이 A 씨를 처벌하지 않았다. 마사지 업소를 방문은 현지 정보원 관리 차원이다.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박영수 前 특검은 2011.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주임검사인 수사를 맡은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계기로 대장동 개발과 연을 맺은 것으로 파악.

대장동 사업에 1100억원 PF를 일으킨 A씨는 부산저축은행 사건 당시 金의 소개로 朴을 변호사로 선임하면서 만난 것으로 확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를 낙찰받은 매입자는배우 고현정 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인 것으로 밝혀짐.

1차 낙찰에서 최고가인 38억 6400만 원을 써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달 낙찰금을 지급하고 이번 달 1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고 함.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극빈층과 소외계층이 생존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영양실조와 영양결핍으로 숨진 사람은 345명으로, 3백 명을 넘어선 건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이후 20년 만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출간하는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어 단어 26개가 지난달부터 추가로 실렸다고 함.

오빠, 누나 같은 한국식 호칭부터 먹방, 대박 등 근년에 유행하는 새로운 단어들이 추가됐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최정윤이 이랜드 2세 윤태준과 10년 만에 파경.

앞서 최정윤은 지난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이자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함.

▶가수 요아리가 학폭 허위 폭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

온라인상에서 한 네티즌이 요아리가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을 제기했고, 지난 2월 SNS에 입장문을 게재하며 학폭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음.

▶배우 허이재가 성관계 요구 유부남 배우 실명 공개 안한 이유에 대해 “당시 어린 사회 초년생이었다. 그때 받은 상처를 증명하기 위해 다시 들추고 싸우고 고통을 재생산하는 게 무서웠다”고 해명.

허이재는 앞서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유부남 배우로부터 잠자리 요구를 받았고 갑질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음.

[국제]

▶스웨덴 보건 당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30세 이하에게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함.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모더나 중단 이유와 관련해 심근 또는 심막 염증과 같은 부작용 위험 증가 신호에 따른 조치라며 하지만 이는 매우 드문 부작용이라고 전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