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與野는 대선 전초전 성격으로 치열하게 펼치질 전망.

대선을 5달 앞두고 열리는 만큼 與野는 대장동 개발과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싸고 첨예한 격돌이 예상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이번 주말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오늘(1일) 제주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함.

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오늘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5차 방송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

▶'조국 흑서' 저자·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

權은 李를 겨냥해 "적정수준으로만 분양하도록 분양원가 공개 및 분양가상한제를 즉시, 전면 실시하시기나 하셔라. 또 잔머리 굴려 빠져 나갈 생각하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림.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경기도 용인시장 시절, 주택개발업체 대표에게 "인허가를 내줄 테니 개발 부지를 시세보다 싸게 넘기라"는 요구를 함.

정 의원은 제삼자 뇌물 수수 방식으로 모두 4억 62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고 함.

▶국민의힘은 “검찰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 수사팀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특검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함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수사팀을 늑장 구성한 것도 모자라, 친정권 성향 검사들을 대거 포진시켜 '면죄부 수사'라는 비난을 자초했다고 밝힘

▶세종시 부동산 매입 관련 위법 의혹을 받은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부친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확인.

윤 씨는 세종시 전의면 일대 논 1만871㎡(약 3천300평)를 사들인 뒤 영농계획서를 세종시에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본인이 농사를 짓지 않음

▶북한이 30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오전 보도함.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지난달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이틀 만임.

[경제]

▶네이버와 문체부·신보가 ‘문화산업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기금 100억 원을 출연해 중소형 문화 콘텐츠 사업자 지원에 나섬.

신보가 문체부 정책적 지원을 받아 지원하는 총 1조원 '문화산업 정책보증'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

▶한화큐셀은 미국 텍사스 주 북동쪽에 자리한 패닌 카운티에 1년 23만8000명이 쓸 수 있는 168MW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함.

2018년 텍사스 내 최대인 235MW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미국에서 100MW 이상 발전소 준공 실적을 새로 추가함.

▶SK그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시행사인 화천대유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유튜브 채널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

SK그룹은 30일 “화천대유 사건과 관련해 SK그룹과 최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관계자를 추가 고발했다”고 밝힘.

▶정부 플랫폼 규제 압박 속에 네이버와 카카오에 집중포화가 쏟아지고 있지만 두 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는 분석.

카카오 진출 분야 중 모빌리티, 헤어숍, 꽃 배달 같은 골목상권이 적지 않고, 네이버는 홍역을 치른 뒤 논란이 된 서비스를 일찌감치 접어 골목상권 침해 논란선 자유롭다는 평가.

[사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가 2020.7.경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법원 판결 전후 권순일(59·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을 8차례 만난 사실이 대법 출입기록을 통해 공개됨.

9월 퇴임한 權은 11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재직 사실이 알려진 뒤 최근 사임함.

▶화천대유의 수의계약 과정을 이재명 캠프가 해명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드러남.

이재명 캠프의 '대장동 개발사업 Q&A' 자료에서 보금자리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토지를 우선 공급받았다고 설명했지만 대장동은 보금자리법을 적용대상이 아님.

▶검찰이 화천대유 자금 중 70억∼80억원이 비정상적으로 회계처리된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추적.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가 제출 녹취록 분석을 통해 화천대유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에게 10억원대의 금품 로비를 한 정황도 포착함.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 시절 ‘고발사주 의혹’ 수사중인 검찰이 尹 참모였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건을 공수처에 넘김.

공수처 수사 결과에 따라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尹에게 불똥이 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보험금을 더 타내기 위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는 ‘나이롱환자’가 상당히 줄어들 전망.

2023년 1월부터 경상환자에 대해 ‘치료비 과실책임주의’가 도입되고 4주를 초과해 치료받으면 진단서 제출이 의무화되는 등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절차가 강화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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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여고생의 옷 벗기고 폭행하고 오물 뿌린 10대 A(17)양과 B(17)양에게 각각 장기2년~단기 1년 8개월, 장기 1년~단기8개월 징역형이 선고됨.

A양 등은 올해 6월 16일과 18일에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 D(16)양을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됨.

▶현직 A(42)·B(36)변호사가 술에 취해 노상 방뇨하다 이에 항의하는 식당 주인 노부부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힘.

A씨는 29일 밤 10시 50분께 노부부의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를 하다 항의를 받자 90대 할아버지 멱살을 잡아 흔들었고, B는 폭행을 말리는 70대 할머니를 밀친 혐의.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길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뒤 무참히 살해한 30대 노숙자에게 징역 25년이 선고함.

A씨는 지난 3월 3일 오전 5시쯤 서귀포시에 있는 40대 남성 B씨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벌어지자 둔기와 흉기로 B씨를 살해함.

▶서울대 A교수가 소속 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던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9월초 구속 기소됨.

B씨는 지난해 7월 "A 교수가 회식을 마친 뒤 차량에서 강제로 추행했다"면서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8월 자퇴함

▶20대 남성 학원강사를 수개월 따라다니던 여성 수강생 A씨(26)가 사무실까지 무단침입해 현행범으로 체포됨.

A씨는 지난 29일 오후 9시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학원강사 B씨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됨.

[연예/스포츠]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인 임권택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음.

동서대학교는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기념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임권택영화박물관’을 특별 연장 개관한다고 밝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 장용준씨(21·활동명 노엘)가 3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 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음.

張씨는 18일 오후 10시 30분 경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고 경찰에 적발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폭행함.

▶개그맨 이경규가 딸인 배우 이예림이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의 결혼 소식을 알림.

父의 인기에 힘입어 MBC<양심냉장고><전파견문록>등 프로그램에 활약했던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출연 계기로 본격 성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섬.

[국제]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법 판사에 존 전(한국명 전형승) 판사를 비롯해 14명의 연방판사를 지명할 계획.

한국계인 전 판사는 2018년부터 워싱턴주 항소법원의 판사로 재직해왔고, 이전에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킹카운티 고등법원에서 근무함.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초대형 소비 시즌을 앞두고 최악의 물류 대란이 현실화될 우려가 나옴.

중국과 북미, 유럽을 오가는 해운사들이 물류 병목에 시달리면서 아예 한국을 들르지 않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도 빈번해짐.

[기타]

▶한낮 서울 26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음.

주말에 비가 그치고 난 뒤로는 구름만 끼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고,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