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상승했다. 부진한 제조업 경기 지표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책 전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30일(현지시간)A주 3대 지수에서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9% 오른 3568.17포인트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3% 올랐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2.19% 급등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지난해 초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50.1보다 낮은 49.6을 기록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50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극심했던 작년 2월(35.7) 이후 1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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