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하락했다. 이틀 전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급락했다가 전일 제한적 반등한 뒤 이날 다시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5)% 하락한 454.81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086.42로 0.31%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260.69로 0.68%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520.01로 0.62%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5683.81로 0.21%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로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헬스케어, 식음료 등 방어주도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입장, 공급망 제약,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Evergrande)의 재정 문제를 포함한 위험이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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