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美 FOMC 회의 충격 완화...코스피 +0.15%↑, 코스닥+0.51%↑
[오전 시황] 美 FOMC 회의 충격 완화...코스피 +0.15%↑, 코스닥+0.51%↑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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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상승했다. 개인이 코스피와 코스닥의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24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15%(4.79포인트)상승한 3,132.3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97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이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카카오뱅크, 포스코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엘지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현대모비스, 크래프톤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은행,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보험, 서비스업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기계,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11%(5.27포인트)상승한 1,041.5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1,551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가각 1,083억원, 4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에코프로베엠, 엘앤에프, 씨젠, 알테오젠, 리노공업, 천보,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IT하드웨어, 의료정밀기계, 소프트웨어, IT지수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 유통 디지털컨텐츠, 방송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중국 헝다 그룹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상황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50포인트(1.48%) 오른 34,764.82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53.34포인트(1.21%) 상승한 4,448.9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40포인트(1.04%) 오른 15,052.24로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에너지주(3.41%)와 금융주(2.50%) 그리고 산업재주(1.55%)가 가장 많이 오르며 선전했다. 반면에 부동산주(-0.54%)와 유틸리티주(-0.50%)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종목 별로는 테슬라(+0.23%), 트위터(+3.8%), 애플(+0.67%), 아마존(+1.06%), 페이스북(+0.8%), 넷플릭스(+0.44%), 마이크론(+0.09%), 보잉(+1.9%), 화이자(+0.55%), 에비디어(+2.47%), AMD(+1.70%), GE(+4.5%), 캐디필러(+2.7%)등이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FOMC 결과와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중국발 헝다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전일 발표된 FOMC 결과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안도 랠리가 나타나며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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