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4배 올라 3000달러 되면 매도
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4배 올라 3000달러 되면 매도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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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4배가 되면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시우드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 인베스트' 설립자이다.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1 모닝스타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만약 우리 전망이 바뀌지 않고 내년에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가 된다면 제 추측으로는 우리는 테슬라 주식에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테슬라 주가가 4배가 되면 팔겠다는 견해를 밝힌 셈. 아크 인베스트는 고성장 기술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테슬라 주가가 2025년까지 3000달러를 돌파해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캐시 우드는  미국의 전통적인 성장주의 미래에 대해 우려했다. 10년간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픝, 알파벳, 페이스북, JP모간체이스, 존슨앤존슨, 비자 등이 포함된 상장지수펀드(ETF)보다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테슬라의 22일 종가는 751.9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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