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파산설 헝다그룹 이슈 진정...혼조 마감
중국증시, 파산설 헝다그룹 이슈 진정...혼조 마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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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디. 헝다그룹이 22일 성명을 통해 2025년 9월 만기 채권에 대한 이자를 오는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중추절(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보였다.

23일(현지시간)A주 3대지수에서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0.25% 내린 2440.05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57% 떨어진 14277.08로 장을 마쳤다. 선전거래소의 중소 기술주 동향을 반영하는 창업판지수 역시 0.91% 하락한 3164.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오른 3628.49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헝다그룹 이슈는 다소 진정됐다.

헝다그룹은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오늘(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자 규모는 2억3200만 위안(약 425억 원)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지급해야 하는 달러화 채권의 이자 8350만 달러(약 993억 원)에 대한 지급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시장의 불안도 진정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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