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흥아해운,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
[특징주] 흥아해운,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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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003280)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흥아해운은 17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2,625원)에서 785원(+29.90%)오른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반 만의 거래 재개된데 따른 효과이다. 한국거래소의 의견거절 사유가 해소되면서 거래가 재개됐고, 6월 대주주가 장금상선으로 변경되면서 유동성 위기를 벗어난 것이 투자자 심리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흥아해운

◇흥아해운, 의견거절 해소

한국거래소는 14일 흥아해운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상장 적격성 심의에서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흥아해운은 2019 사업연도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0년 3월 30일부터 매매 거래가 중단됐다.

◇최대주주 장금상선 변경

최대주주가 지난 6월 변경됐다. 6월22일 최대주주가 Fairmont Partners에서 장금상선으로 변경됐다. 장금상선의 지분율은 85.31%(2억400만주)다. 장금상선은 3월26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했다. 장금상선의 2020년 재무현황은 매출 1조9906억4100만원, 영업이익 1279억5800만원, 당기순이익 547억500만원이다.

장금상선(정태순 대표)의 최대주주는 SINOKOR(82,07%), 정태순(16.85%)이다. 장태순 장금상선 대표는 SINOKOR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SINOKOR→장금상선→흥아해운 순으로 지배하고 있다. 

장금상선은 한성라인, Sinokor Merchant Marine, Tianjin Yujiachang International 
Forwarding, 국양로지텍, 부산항터미널, 흥아라인,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Meredith Victory S.A.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장금상선은 김진규 장금상선 심사팀장을 흥아해운 상근감사로 임명해 흥아해운에 대한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

흥아해운은 1961년 12월 설립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컨테이너 화물,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임대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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