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인크로스, 실적 개선세 본격화...'매수'
[신한금투] 인크로스, 실적 개선세 본격화...'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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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인크로스에 대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45.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을 중심으로 국내 광고 업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영상의 경우 역기저 효과에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비수기와 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이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티딜 매출액 개선세도 긍정적이다. 취급고는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241억원이 기대된다. 9월부터 본격화된 티딜 선물하기 기능의 폭발적 호응에 추석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 광고 최성수기에 진입하는 4분기 영업이익률은 45~5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렙(DA광고) 부문의 경우 상위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영업력과 수익 창출이 집중되고 있다. 광고 특유의 현금흐름을 앞세워 상위 3사로 재편되는 과점화 시장이 예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규모 인수합병(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은 물론 DSP(Demand Side)만의 빅데이터 축적도 중장기적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디지털을 앞세운 국내 광고 경기개선, 티딜, 어드레서블 TV 등 신사업 모멘텀, 주가수익비율 16배 내외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근거로 저가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며 "PER 20배 이하의 구간은 항상 좋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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